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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위해 출격
한국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회 연속 우승 위해 출격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1.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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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가운데 2002년과 2004년, 2010년 대회 등 세 차례를 제외하고 13번 우승을 휩쓴 아시아 최강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2012년부터 최근 3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아시안게임은 2014년과 2018년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8월에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와 준결승, 결승까지 6전 전승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류은희(28), 심해인(31·이상 부산시설공단) 등 기존 대표팀 멤버들에 유소정(22·SK), 강은혜(22·부산시설공단), 박지원(18·경남체고) 등 신예들을 합류시켜 탄탄한 '신·구 조화'를 이뤘다.

김온아(30·SK), 정지해(33·삼척시청), 권한나(29·부산시설공단) 등이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정유라(26·대구시청), 이효진(24·삼척시청) 등이 그 자리를 메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슛 하는 유소정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후반전 한국 유소정이 북한 수비수들을 피해 슛을 하고 있다. 2018.8.14
 
이 대회는 당초 남북 단일팀 구성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북한이 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단일팀 구성은 성사되지 않았다.

북한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내보인 끝에 5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쟁 상대로는 역시 홈팀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지목된다.

특히 일본은 2019년 자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울리크 커클리(덴마크) 감독을 선임해 2017년 초부터 대표팀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기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27-20으로 물리쳤다. 또 중국은 8월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나 역시 우리나라가 29-2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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