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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종신악장 임명
박지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종신악장 임명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1.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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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33)이 프랑스 명문악단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악장으로 임명됐다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27일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종신악장 지위를 인정받았다.

박지윤은 "수습 기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임명 소식에 단원들이 모두 손뼉 치며 기뻐해 준 것에 더 큰 감동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지휘자 정명훈이 15년간 음악감독을 맡으며 수차례 내한한 바 있어 국내 관객한테도 친숙하다.

박지윤은 2004년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차지하고 2005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콩쿠르, 2009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1년부터 프랑스의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 지냈으며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동기인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트리오 제이드'를 결성해 실내악 연주도 활발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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