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특별한 색을 뽑자면 어떤 색일까? 단연컨데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에게는 보라색이 가장 특별한 색으로 각인되어있을 것이다.

‘K-팝 문화아이콘‘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만든 ‘보라해(I purple you)’가 K-팝 문화에 한 획을 긋고 있다. 2016년 11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팬미팅 즉석에서 만들어 처음 공개한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세계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당시에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짐작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대중음악계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그들이 공연을 하는 여러 도시의 중요한 건물들은 보라색 조명으로 빛나며 뷔가 만든 ‘보라해’는 사랑과 신뢰를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3일 ‘보라해’ 탄생 3주년을 맞이해 전세계의 아미들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보라해’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보라해 3주년 기념은 국내외 팬들은 뷔의 따뜻함과 사랑이 담긴 ‘보라해’ 탄생에 감사가 이어졌으며 SNS상에는 지난 3년간의 추억을 그린 팬아트, 뷔에 대한 시가 넘쳐났다. #IPurpleYouDay는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트위터 공식계정과 해외 매체들 또한 축하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미국 유명시사저널지인 뉴스위크는 방탄소년단의 심볼이 된 ‘보라해’는 그 동안 그 의미를 확장시키며 팬들은 보랏빛 물결로 방탄소년단에게 애정을 표하며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올케이팝, 프랑스 주간 뉴스잡지 모스띠끄, 연예매채 쇼비즈 치트시트, 나시온렉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태형(뷔의 본명)이 보라색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허며 더욱 특별하고 영향력있는 말이 되었음을 전했다.

한국스포츠통신=최유경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