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의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 첫 무대! 클레오파트라
인천시립극단의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 첫 무대! 클레오파트라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1.19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년간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근현대를 그려낸 인천시립극단(강량원 예술감독)이 두 번째 프로젝트로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를 시작한다.

○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2년 간 추진해 왔던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는 개항 이후 인천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연극의 창작에 집중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시립극단으로서 지역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작업이었다.

○ 이제 시작된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도 그 가치가 빛바래지 않는,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고전’에 다시금 주목한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던지는 메시지들을 원전 그대로의 재현이 아닌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다.

○ 그 첫 무대의 주인공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여왕 ‘클레오파트라’이다. 그녀를 사랑한 두 명의 로마 영웅들로 더 유명세를 떨친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조국을 가장 사랑했던 정치가이자 지략가였다.

 

○ 인천시립극단은 그녀의 삶을 웅장한 형식과 아름다운 대사로 되살린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바탕으로 한 나카야시키 노리히토의 <클레오파트라>를 선택해 무대에 올린다.

○ 일본의 극단 카키쿠우캬쿠를 이끄는 극작가 나카야시키 노리히토는 3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일본에서는 여성 캐스팅으로만 막을 올렸으며, 당시의 제목은 ‘미주(迷走-길을 잃은) 클레오파트라’였다. 남성 중심 가치관에서 벗어나 클레오파트라의 주체적으로 상황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상을 부각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 한국어로 번역되어 공연될 이번 작품은 침략전쟁의 한 복판에서 권력과 명예, 타인의 이목과 평가를 뒤로하고 사랑을 선택한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대를 알 수 없는 모호한 공간배경 속에 덧입혀진 폭력과 욕망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3인조 밴드의 연주를 만나 느와르적 분위기를 더한다.

○ 연출을 맡은 강량원 예술감독은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는 인간의 본성과 사랑에 취한 인간들이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 어느 때보다 평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요즘,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인천시립극단의 <클레오파트라>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2만원이며, 청소년은 50% 할인, e음카드 소지자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할 수 있다.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시립극단 제80회 정기공연 <클레오파트라>
□ 일    시 : 2019년 12월 1일(일) ~ 12월 8일(일)
             평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 2회 공연)
              토·일요일 오후 3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2만원
 □ 관람연령 :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
 □ 연    출 : 강량원(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 원    작 : 셰익스피어
 □ 공연문의 : 인천시립극단 032-438-7775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극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