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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파견무용수 결과보고 공연 개최
독일 베를린 파견무용수 결과보고 공연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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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베네트워크사업 파견예술가 강경민, 박도운, 최연진
- 숙련 프로그램 참여로 발견한 ‘내면의 고민’을 표현

 

□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추진하는 다베네트워크(DaBe Network)사업을 통해 독일 베를린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용수 3인의 결과보고 공연 <Trimester : 나로 서다>가 오는 12월 9일(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된다.

□ ‘다베네크워크(DaBe Network)사업’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의 젊은 유망 예술가를 선정해 독일 베를린의 협력기관에 파견하여 숙련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용분야는 2017년 하반기 국제적인 독일의 현대무용센터 탄츠파브릭-베를린(Tanzfabrick-Berlin)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추진되었으며, 이번 공연은 해당분야 첫 선정예술가들의 결과보고 공연이다.

□ ‘2017~18 다베네트워크사업 무용분야 성과보고 <Trimester : 나로 서다>’라는 제목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독일어 ‘Trimester’가 의미하는 3개월의 파견기간동안 세 사람이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워크숍 후 ‘Time to Meet’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발표한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세 사람이 프로그램 참여로 발견한 잠재되어 있던 ‘내면의 고민’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 ‘강경민’은 작품 <Could be something, Could be nothing>에서 미래를 전제로 하는 ‘가능성’이라는 단어의 예측불가능한 불안정성과 그에서 비롯되는 기회, 희망, 발전 등의 긍정성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표현했고, ‘최연진’은 작품 <향기를 먹다>에서 향기를 소재로 후각적인 개념의 향기가 아닌 인간의 영혼,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는 인간 상호간의 영향력을 표현한다. 한국무용을 전공했음에도 현대무용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도운’은 작품 <1년 후>를 통해 인간사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부여하는 1년이라는 시간을 주제로 ‘생과 사’ 사이에서 일상이 가지는 소중함을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공연한다.

□ 세 사람은 파견프로그램 종료 후 귀국하여 지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강경민은 물아현대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 물아현대무용단 정기공연 <그녀들의 N>을 안무‧출연하였고, 계명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최연진은 최댄스 컴퍼니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 2018년 제27회 전국무용제 대상작인 노진환 댄스프로젝트의 <모던 타임즈>에 출연했다. 계명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박도운은 귀국 후 처용무를 전수하고 ’멋 무용단‘의 대표로 대구문화재단의 청춘마이크사업에도 참여하며, 대명공연예술단체 연합회 소속단체로 공연과 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무용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 ‘2017~18 다베네트워크사업 무용분야 성과보고 <Trimester : 나로 서다>’는 12월 9일(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3F 수창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베네트워크사업 무용분야 결과보고 공연 개최

- 행 사 명 : 2017~18 다베네트워크사업 무용분야 성과보고

<Trimester : 나로 서다> Trimester:[trimέstǝr] 독일어 [n.] 3개월간, 한 분기.

- 공연일시 : 12. 9.() 16:00

- 장 소 : 대구예술발전소 3F 수창홀

- 출 연 자 : 강경민, 박도운, 최연진

(보조출연 김다연, 박지우, 정다은, 권순광)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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