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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OA project ‘초록과 황금의 나라’ 개막
2019 COA project ‘초록과 황금의 나라’ 개막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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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과 황금의 나라 展 개막… 세종미술관 1관에서 12.1(일)까지 무료전시
(왼쪽부터) 코마, 임상희, 김정인, 김미선, 최민경, 김성규 사장님, 아르코 문화예술후원센터 이제승 센터장, 임정서, 유탄지, 전병삼, 홍근영, 강은영 작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2019년의 마지막 기획전시인 <2019 COA project ‘초록과 황금의 나라’>展을 11월 20일(수) 세종미술관 1관에서 개막했다.

 <2019 COA project ‘초록과 황금의 나라’>展은 2019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기획전시의 주요 방향인 ‘컬렉터’, ‘중견작가’에 이어 보다 다양한 작가층의 이야기를 담고자 ‘청년작가’에 주목하며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하나투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하여 재원을 마련,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14명의 청년작가를 선정,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조화’, ‘공존’을 키워드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해외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청년 작가들에게 ‘여행’을 통해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작가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작업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최민경 작가 작품
최민경 작가 작품
유탄지 작품
유탄지 작품

 

이번 <초록과 황금의 나라>展에 참여하는 14명의 작가(강은영, 김미선, 김영지, 김정인, 송민정, 안초롱, 유탄지, 임상희, 임정서, 전병삼, 최민경, 코마, 현박, 홍근영)는 우리가 살아내는 현재를 광기의 시대로 인식한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하고 위선과 혐오로 가득한 사회, 주체와 객체가 철저히 이분화되어 자기 밖 존재 자체를 거부하고 왜곡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현 상황, 즉 혼돈의 시대에 대한 청년 작가의 고민을 전시에 풀어낼 예정이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시공간을 넘어서 전혀 새로운 문화와 환경, 특히 열대우림의 생태적인 아름다움, 이슬람 문화와 절대 왕권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조화’와 ‘공존’에 대한 질문들을 펼치게 된다.

 

강은영,송민정,안초롱
강은영,송민정,안초롱 작가 작품

 

전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2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도심의 대형 건물들 사이에 낭만과 정서적 충만감이 넘치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야외공간 큐레이팅 《상상유희》 전시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세종예술아카데미 테라스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앞으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보다 다양한 작가층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초록과 황금의 나라>전, <상상유희>전 등 무료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바쁜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쉬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399-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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