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동진 현창 연극 ‘수채화로 물든 대구’
서양화가 서동진 현창 연극 ‘수채화로 물든 대구’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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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서동진’의 그림세계와 민족정신
-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11월 27일부터,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은 서양화가 서동진을 현창하기 위한 연극 <수채화로 물든 대구>를 11월 27일(수)부터 11월 30일(토)까지 예술극장 엑터스토리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대구 근현대 문화인물의 작품 활동, 생애, 업적 등을 선양 할 수 있는 공연·전시·학술행사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의 문화인물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공모에 선정되어 공연을 기획한 단체는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대표 김재만)이다.

□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은 올해의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4인(무용가 김상규, 성악가 이점희, 희곡작가 김영보, 서양화가 서동진)을 선정하고 그들의 업적과 생애, 작품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의 전문 예술단체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 <수채화로 물든 대구>는 올해 네번째 현창인물인‘서양화가 서동진’을 현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서양화가 서동진(대구 출생, 1900~1970)은 근대시기 대구의 양화운동을 주도하고, 대구 화단을 이끈 인물이다. 15년 동안 대구 교남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인쇄소 겸 상업미술을 하는 ‘대구미술사’를 설립하고, 이인성, 김용조 등 뛰어난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또한 1927년 대구의 한인 서양화가 단체인 ‘영과회’에 참가하고, 1930년에 창립한 대구의 서양화가 단체 ‘향토회’를 주도하여 대구 화단을 이끌었다. 서동진은 주로 수채화를 그렸으며 조양회관에서 몇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제7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작품 ‘역부근’으로 입선하는 등 향토작가로서 다양한 작품과 업적을 남겼다.

□ <수채화로 물든 대구>는 서양화가 서동진 삶과 그림세계, 일제강점기에 미술로서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려하였던 민족정신을 무대화하였다. 스승 고희동, 제자 이인성, 김용조 등 주변인물과의 관계 등을 통해 서동진의 그림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향토회’,‘영과회’의 발족 과정을 통해 당시 화가들의 의식과 대구의 역사적, 예술적 상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극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가상의 인물을 창조해 넣으면서 작품의 이해를돕고,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배가 한다.

□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 김재만 대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시대 수채화 화가이자 민족주의자였던 서동진 화백의 애국심과 그의 삶이 지역 사회에 알려지지 못하여 안타깝다.”며 “오늘날 대구시민과 예술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서동진의 애국심과 그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극으로 기획하였다.”며 이번 공연에의 자부심과 포부를 밝혔다.

□ 이번 공연은 대구 역사 인물 재조명, 연극 인구 저변 확대, 소극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선착순 예매를 통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 한편, 공연을 기획한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대표 김재만)는 2008년에 설립되어 창작극을 중심으로 ‘레알도둑’, ‘개장수’ 등 다수의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한 지역 대표 연극단체이다. 이밖에도 교육콘텐츠 개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 연극 <수채화로 물든 대구>의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이며 예매는 전화예매(053-424-8340) 또는 엑터스토리 카페(http://cafe.daum.net/onart8340)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선착순).

□ 문의 : 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팀(053-43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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