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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의 합창+ ①②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의 합창+ ①②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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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1일(금) 저녁 8시와 22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다시금 울려 퍼진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향의 송년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가장 빠르게 매진 기록을 세우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합창 공연 역시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이번 <티에리 피셔의 합창+>에서는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1957년생)의 지휘봉 아래 젊은 실력파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박종민을 필두로 하여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그리고 서울시향의 하모니로 평화의 염원과 새해를 향한 합창의 환희를 노래한다.
   남북 평화 분위기 고조되고 있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호소력과 시의성이 큰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는 서울시향의 2018년을 마감하는 강한 마침표가 될 것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그리고 ‘플러스’
●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티에리 피셔의 합창+>이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전반부에 배치하여 합창 교향곡이 주는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브루크너 ‘테데움’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친토 셸시(Giacinto Scelsi, 1905-1988)의 1969년作 ‘평화(Konx-Om-Pax)’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한다. 제목의 Konx, Om, Pax는 각각 아시리아어, 산스크리트어, 라틴어로 평화라는 뜻의 단어이다. 셸시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이 음악은 2차 대전의 충격으로 정신병을 앓았던 작곡가가 평화에 대한 본인의 염원을 본인의 음악어법으로 표현한 음악이다. 3악장으로 이뤄진 이 곡의 마지막 악장에서는 합창단이 가세하여 ‘Om’을 부르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류의 형제애를 노래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에 앞서 이 음악을 듣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베토벤, "가장 뛰어난 사람은 고뇌를 통하여 환희를 차지한다."
숭고한 기쁨의 노래, 교향곡 제9번 ‘합창’
● 이어 서울시향 2018년 정기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클래식 음악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베토벤이 남긴 최대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향곡에 최초로 성악과 합창을 사용함으로써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였으며, 이후 브람스, 브루크너, 말러 등의 후대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베토벤 9번 교향곡은 주요 작곡가 중 교향곡에 최초로 성악을 사용함으로써 낭만주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베토벤의 선구적 발상은 말러와 쇼스타코비치에게 두드러지게 계승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베토벤 9번 교향곡이 음악사적인 영향력을 뛰어넘어 더 높이 평가 받는 이유는 자유와 화합, 인류애와 같은 인간 최고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년 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곤 하는데, 이는 완전히 청력을 잃은 절망 속의 작곡가 베토벤이 희망과 기쁨을 찬미해내고 마는 자기 고백과 같은 작품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그의 진정성이 압도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백미는 역시 합창이 등장하는 마지막 4악장이다. ‘합창 교향곡’이라는 별칭이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교향곡에 성악을 도입한 것은 당시 혁명적인 시도였다. 4악장은 1~3악장 주제의 회상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부정하는 듯 중단되고, 저음현에서 희미하게 등장하는 환희의 주제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로 확산되며 마침내 4명의 독창자와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져 절정에 달한다. 인류의 사랑, 희망, 화합의 메시지를 찬미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환희에 찬 새해를 맞이하기에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그의 지휘봉 아래 빛나는 환희의 외침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
 “선명한 음색, 그리고 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성과 능력의 가장 완벽한 균형의 소유자 (Classicl Toulouse)”
●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10년간 활동하며 거장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와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사사한 후 지휘자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을 두루 지휘하였고, 2009년부터는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2013년 아르스 노바 관현악으로 서울시향과 첫 인연을 맺은 피셔는 2017부터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정기공연 및 공익공연, 신진 지휘자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피셔와 서울시향은 지난해와 올해 10여 차례의 공연을 함께 하며 서로 호흡을 맞춰왔으며, 최근 서울시향과 함께 한 유럽 3개국 5개 도시 순회공연에서 “환상적인 콘서트<제네바 트리뷴>”, “더 보탤 것이 없다.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한 다이내믹으로 베를리오즈의 작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오페라 클릭>, 파올로 로카텔리) 등의 찬사를 받으며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들의 협연
이명주, 양송미, 박지민, 박종민
● 또한 서울시향은 매년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의 장(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박종민 등 차세대 실력파 성악가들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합창에는 한국 최고의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 고전에서 현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안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하여 장엄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내 손안에서 보는 서울시향의 합창
21일 공연, 전격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 이번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는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었지만,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예매를 놓친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중계 서비스가 준비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 Live' 또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티켓가격: 1~12만원 / 전석매진)

 

■ 공연명 : 티에리 피셔의 합창+①② Beethoven 9+①②
■ 일시 및 장소 : 12월 21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매진)
                 12월 22일 (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매진)
                 ※ 양일 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동일합니다.
■ 지  휘 :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 협  연 : 소프라노 이명주 Soprano Myung Joo Lee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Mezzo-soprano Songmi Yang 
           테너 박지민 Tenor Ji-Min Park
           베이스 박종민 Bass Jongmin Park
■ 합  창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안양시립합창단 Anyang Civic Chorale
■ 프로그램
   - 셸시, 평화  Scelsi, Konx-om-pax (18‘)   * 인터미션 無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65‘)
■ 티켓가격 :  120,000원(R), 90,000원(S), 60,000원(A), 30,000원(B), 10,000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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