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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마술극단' 자살예방, 전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가동
'미리내 마술극단' 자살예방, 전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가동
  • 한국스포츠통신=배윤조기자
  • 승인 2019.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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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마술극단-제공
미리내 마술극단-제공

 

가장 극단적인 표현 '자살' 베르테르 언급보다 청소년과 더 많은 소통과 관심이 필요 최근 연달아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지고 있다.

샤이니 '종현'부터 에프엑스 출신 설리, 그리고 카라 출신 구하라 까지.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의 연이은 비보는 화려한 연예산업 이면에 있는 아이돌을 포함한 연예인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이돌 및 연예계 스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들에게 자칫 베르테르 효과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하거나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사람이 사망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또는 그 영향으로 힘든 감정이 더욱 심화되어 사망을 선택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심리적으로 우울하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현재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변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또한 이러한 연예계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에 메시지에 대해 전하는 교육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이러한 교육을 펼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미리내 마술극단'이 소개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술'이라는 콘텐츠와 이야기하기 힘든 '자살', 그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조금 더 자신을 소중히 다루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하는데 적극적일 수 있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회적 필요성을 간파한 '미리내 마술극단'은 "청소년, 특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유료,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청소년기관과 상담기관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미리내 마술극단'은 11월 27일 수요일 광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29일 금요일 부산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등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의 청소년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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