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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초등생 '첼로 영재'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12세 초등생 '첼로 영재'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2.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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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첼리스트가 세계적인 무대인 미국의 카네기홀에서 단독 연주에 나선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최아현양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아현(12·청주 봉덕초6)양이 내년 6월 18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첼로 독주를 할 예정이다.

또 내년 5월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하반기에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하는 등 잇따라 세계 무대에서 선다.

이들 공연은 대부분 현지 음악기획사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이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초등 현악 부분 1등을 차지하면서 해외 공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1회 음악 저널 유럽 데뷔 콩쿠르 그랑프리에서 1위를 수상해 주가를 더 높이고 있다.

최양은 네살 때 처음 첼로를 접했고, 그해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하면서 음악 영재로 불렸다.

최양은 영재성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갈라 콘서트, 교원대 북 콘서트, 청주 예총 음악회 등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최양은 내년에 서울의 예원학교로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은 "우리 지역이 배출한 음악 영재인 최양이 내년에는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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