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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츨라프, 내년 1월 서울시향과 '올해의 음악가' 첫 무대
테츨라프, 내년 1월 서울시향과 '올해의 음악가' 첫 무대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8.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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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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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52)가 내년 1월 서울시향의 '2019 올해의 음악가' 첫 무대에 오른다.

19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그는 내년 1월 5~6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테츨라프의 서울시향 협연은 2011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이후 8년 만이다. 내한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바흐부터 난해한 20세기 현대곡들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연주자다.

연주와 감상이 모두 까다롭기로 유명한 쇤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센세이셔널한 데뷔 무대를 가졌고,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세 차례나 녹음했다.

이번 내한 연주회에서 들려주는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역시 테츨라프의 이지적이면서 독창적인 음악해석을 기대해볼 만한 레퍼토리다.

그는 협연 무대를 마친 1월 7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무대에도 오른다.

주특기인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과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드보르자크 현악 오중주 등을 연주한다.

한편 테츨라프는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서 내년 1월과 9월 두 차례 내한해 총 6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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