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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안드레아스 블라우 "오케스트라의 전설"
플루티스트 안드레아스 블라우 "오케스트라의 전설"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8.12.2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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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설’내한공연

 

(한국스포츠통신=황병준 기자)1969년 20세의 나이로 지휘자 카라얀에 의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발탁되어 2015년 6월 20일 마지막 공연을 마칠 때까지 무려 46년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 호흡을 맞춰온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안드레아스 블라우가 한국에서 처음 독주 리사이틀로 관객을 찾는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플루티스트의 계보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새로운 플루트 연주 스타일의 한 획을 그었으며 지휘자 카라얀, 아바도, 래틀이 가장 사랑했던 연주자이기도 하다. 카라얀 아카데미를 이끌며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했고 „베를린 필하모닉 목관 솔리스트“의 창단자, „베를린 14인의 플루트”의 리더이자 음악감독 이기도 하다.
안드레아스 블라우는 20세때 카라얀에 의해 수석 플루티스트로서 발탁될 정도의 빼어난 기량과 더불어 오랜 세월 쌓아온 음악적 커리어와 경험들을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며 직접 선별한 최고의 프로그램과 함께 그만의 탁월한 해석이 무대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들 것이다.
공연 1부에서는 안드레아스 블라우의 독일 음악에 대한 해석과 유니크한 플루트 음색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b단조 소나타와 드비엔느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좀 더 다채로운 안드레아스 블라우 만의 색깔을 보여줄 보짜의 “Image”, 화려한 테크닉으로 수놓게 될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하며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는 유럽에서 발매 되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앨범 “BLUE HOUR”의 수록 곡들 중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선보일 것이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특히 8일은 오디션을 위한 모차르트와 오케스트라를 엑섭을 주제로 하여 플루트 전공자들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의 장을 열고자 한다. 

플루트아트센터FA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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