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 발표 … 투구수 완화될 듯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 발표 … 투구수 완화될 듯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8.12.27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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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제 등도 일부 수정... 1월 9일 감독자 회의 이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듯

(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이 지난 21일 발표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당사 홈페이지에 2019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반기는  2019.04.06.(토) ~ 05.05.(일), 후반기는 2019.05.11.(토)~06.09.(일)에 나눠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2019년 1월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감독자회의를 개최한다고 아울러 발표했다.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

 

대한야구협회가 내년 주말리그 일정을 발표한 이상 각 팀들이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1월 21일 이전) 산적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윤곽이 상당부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독자회의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로 이번 시즌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투구수 제한이다. 그리고 본지의 취재결과 투구 수 제한이 완화가 되는 것은 상당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야구 감독자협의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어느 정도는 합의점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투구수 제한 올해보다 완화될 듯 

 

현재 알려진 대로라면 투구수제한의 골격은 유지하되 제한 투구의 개수가 올라갈 것이 유력하다. 예를 들자면 30개 이내의 투구 수에만 다음날 등판이 가능했던 것이 50개 까지는 다음날 등판에 제한이 없도록 개수를 올리는 형식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투구 수 제한제도’는 지나치게 투구 수 개수가 적어 감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8강전에서 주력투수를 쓰고 나면 4강, 결승전이 맥이 빠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선수들의 어깨보호의 기치는 가져가되 이런 맹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것으로 보인다. 

‘투구 수’ 외에 올 시즌 꾸준히 개선이 요구되어왔던 제도들도 변화될 것이 유력하다. 대표적인 것이 쿼터제다. 올해부터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에 적용되기 시작한 쿼터제는 일부지역에서 꾸준히 개선을 요구한 제도 중에 하나였다. 

강 팀들이 모여있는 권역은 쿼터제로 인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 쉽게 전국대회에 갈 수 없는 반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이 모여있는 권역은 손쉽게 전국대회에 갈수 있다는 것이 불만의 핵심사항이었다. 즉 각 쿼터제가 적용되는 권역별로 전력격차가 나는 만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요다. 

 

맹점을 보완한 새로운 주말리그 제도 도입?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의 분리’도 꾸준하게 안건으로 올라왔던 사안이다. 프로에 가는 인원은 극소수고 대학에 가는 인원이 더 많다. 현행 대학입시는 기록의 순위에 따라 객관적으로 결정된다. 아무리 팀 성적이 좋아도 선수들은 일정수준의 이닝, 타석수가 있어야 대학에 원서를 쓸 수 있고 그 기록에 따라서 순서대로 당락이 결정된다(각 대학별로 그 기준은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주말리그가 전국대회의 예선을 겸하게 되면(전반기 주말리그 - 황금사자기, 후반기 주말리그 - 청룡기) 한 경기 한 경기가 전국대회 진출을 좌우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분의 에이스급 선수들에게만 이닝-타석 기회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수의 현역 감독들이 이에 대한 보완책을 요구해왔다. 

 

 

그리고 고교야구감독자협회와 대한야구협회는 이러한 맹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고교감독 A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구 수 제한은 완화될 것이 유력하다. 아직 확실히 개수는 나오지 않았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제도들이 논의 중이다. 아마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인 1월 중순에는 모든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라고 밝혔다.

위에서 언급한 안건 이외에도 목동야구장의 보수로 인한 서울권 주말리그 및 황금사자기 장소 문제도 풀어내야 해서 과연 대한야구협회와 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가 산적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어떤 현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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