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치는 러시아로 초대하는 11시 콘서트
깊어가는 겨울과 어울리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명곡이 연주되는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5번째 시즌 <11시 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12월 공연을 12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의 명곡으로 준비되었다. 첫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최근 탁월한 음악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자경이 지휘를 맡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끌며 음악회를 시작한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지휘력과 공감을 얻는 해석으로 국내 연주에서는 물론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여자경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미 다양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는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는 그가 선보이는 특유의 활기차고 폭발적인 연주에 기대가 모아진다. 2부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으로 준비되어 있다. 세밑과 성탄 시즌이면 빠지지 않고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꿈과 환상으로 가득한 겨울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유인택 사장은 “눈의 나라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들 작품으로 구성한 특선 음악회로 겨울의 풍광을 그리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각오도 다지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1만 5천원~2만 5천원이며 입장권 소지 관객은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대명사, <11시 콘서트>
<11시 콘서트>는 예술의전당이 국내 공연장으로는 최초로 200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리즈 마티네 콘서트다. 첫 회부터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매월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음악계에 평일 오전 시간대 콘서트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11시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열리는데, 정통 클래식 연주에 더해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유정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조재혁에 이어, 뛰어난 연주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2019년에 바통을 이어받았다.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무대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회명 |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일 시 |
2019년 12월 12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한화생명 |
입 장 권 |
일반석(1,2층) 2만5천원 / 3층석 1만5천원 |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할 인 율 |
골드회원 20% (5장) 블루회원·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15% (5장) / 그린회원 15% (2장) 싹틔우미·노블 본인 40% /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 본인 30% |
출 연 자 (해설: 김상진) |
지휘 여자경 출연 피아노 박종해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
쇼스타코비치 / 축전 서곡 Op.96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협주곡 1번 D♭ Op.10 피아노 박종해 차이콥스키 /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차이콥스키 /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Op.7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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