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통신] KIA 박민, 모교에 3천5백만 원 쾌척 … 두산 이주엽도 2천만 원 통 큰 기부
[아마야구 통신] KIA 박민, 모교에 3천5백만 원 쾌척 … 두산 이주엽도 2천만 원 통 큰 기부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12.04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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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프로야구 입단이 확정된 예비 새내기들의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성남 중·고 출신 예비 스타들의 통 큰 기부가 눈에 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야탑고 출신이자 올해 드래프트 내야수 최대어 박민(성남중-성남고-야탑고-기아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지명). 명실상부 2020 신인 유격수 최대어로 자리매김한 박민은 얼마 전 모교인 야탑고와 성남중·고에 무려 3천5백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야탑고 유격수 박민, 3천5백만 원 쾌척
야탑고 유격수 박민, 3천5백만 원 쾌척

 

 

구체적인 금액은 야탑고등학교에 1천5백만 원, 성남중학교에 1천만 원, 성남고등학교에 5백만 원, 그리고 초등학교에 500만 원이다. 박민의 계약금이 1억5천만 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금액이다. 

박민의 아버지인 성남고 박성균 감독은 "민이가 혼자 잘해서 프로에 간 것이 아니다. 돈은 자기가 프로에 가서 연봉으로 버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년 (손)동현이와 (장)지수와 (강)민성이도 1천만 원씩을 발전기금으로 내놓고 가는 등 언제부터인가 우리 학교에서 프로에 간 졸업생들이 엄청나게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민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성남고를 방문한 두산 베어스 1차지명 이주엽
12월 4일 성남고를 방문한 두산 베어스 1차지명 이주엽과 그를 격려하는 박성균 감독

 

 

이주엽(성남중-성남고-두산베어스 1차지명)도 무려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주엽은 모교인 성남고등학교에 1천4백만 원, 성남중학교에 6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을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그의 계약금이 2억 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려 10%에 해당하는 큰 금액.  

12월 4일 훈련을 위해 성남고를 방문한 이주엽은 “가족들과 모두 모여서 결정한 것”이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성남고는 시설이 아주 잘되어있고, 분위기도 좋고 원없이 뛸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나를 키워준 학교”라며 모교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주엽은 작년까지만 해도 1차지명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올겨울 기량이 급상승하며 두산 베어스에 전격 1차지명 되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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