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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 ‘너와 나 그리고 우리 ’ ME WE 전시회 개최
(재)대구문화재단 ‘너와 나 그리고 우리 ’ ME WE 전시회 개최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1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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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들의 미술 멘토링 결과물 공유 및 전시
- 예술재능 발굴 및 향상을 위한 장애학생들의 세상을 향한 첫발걸음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은 <장애학생 활동지원 ME WE> 사업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사업에 선정된 7인의 멘토와 7인의 멘티들의 총 20회 멘토링 결과물이 전시된다.

□ 이 사업은 장애학생들의 미술적 재능 발굴과 재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 8월 1차 일일멘토링을 통해 만 19세 이하의 장애학생 7인을 멘티로 선발하여 시각분야 작가 7인과 총 20회의 일대일 미술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 7인은 재단 소속의 현직 작가들로써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 ME WE 사업은 미술적 교육 외에도 멘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안효찬 멘토는 “찬흠(멘티)이가 처음에는 ‘선생님‘으로 불렀는데 지금은 ‘형’이라고 부른다.”며 멘토 멘티 관계를 떠나 형 동생 관계로 발전하여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대부분의 멘토들이 장애학생이 가지고 있는 집중력과 관찰력에 놀랐으며 또래 학생 보다 뛰어난 미술적 재능에 당초 계획한 멘토링 계획을 변경하는 일화도 있었다.

□ 정진경 멘토는 “처음에는 준혁(멘티)이가 감정표현과 표정변화가 없어 의중 파악이 어려웠다. 아무 말 없이 잘 따라 그려서 멘토링 진행이 잘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준혁(멘티)이가 멘토링을 버겁고 힘들어 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며 처음 의사소통 문제에 어려움을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준혁이의 표정변화와 행동을 세심히 살피고 항상 의사를 물어보고 존중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준혁이의 표정만 봐도 감정을 이해 할 정도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진정한 의사소통은 언어가 아닌 서로를 이해할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 전시 오프닝 기념행사는 오는 13일(금)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의 또 다른 장애인 예술 지원 사업인 ‘장애인 공연예술 활동지원 With Me’ 참여자 김준영, 성명석 군이 아코디언 연주와 성악 공연으로 전시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행사도 진행된다.

□ 박영석 대표이사는 “장애학생 활동지원 ME WE 사업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업이다. 멘토링 속에서 멘티와 멘토들 사이의 이해와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 멘토링을 통해 나타난 멘티와 멘토들의 긍정적인 결과를 토대로 장애라는 사회적 잣대에서 벗어나 예술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멘티들의 멘토링 과정을 엮은 ‘멘토링 Book’과 멘티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아트캘린더도 전시될 예정이며 아트캘린더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 문의 : 대구문화재단 교육나눔팀 053)430-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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