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9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노엘 갤러거가 오는 5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내한공연에서 "아름다운 이곳에 꼭 돌아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셈이다.
갤러거의 한국 사랑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2015년 내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음정과 가사를 완벽히 따라 하며 '떼창' 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991년 영국에서 결성돼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숱한 히트곡으로 브릿팝의 부흥을 이끈 오아시스는 2009년 노엘과 그의 동생 리엄의 불화로 해체됐다.
지난해 7월 리엄이 트위터로 오아시스 재결합을 공개적으로 제안해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렸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티켓은 오는 19일 멜론티켓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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