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하 ‘서울시향’)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 2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904호)에서 서울학생의 창의·감성을 함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협약식에는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두 기관의 공고한 협력을 다짐했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서울학생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력 △서울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사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서울학교의 내실 있는 음악수업을 위한 교재 개발 및 배부 협력 △문화예술부문 전문지도인력(예술인) 인력풀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 서울시향은 2007년부터 서울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2016년부터 중학교 음악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음악수업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은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및 클래식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음악수업 부교재의 확보였다.
□ 이에 서울시향은 지난 해(2018)부터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클래식 음악을 이야기가 있는 영상으로 자체 제작한 <교과서 음악 영상화>사업을 진행, 첫 대상인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 완료한 상 태이다. 또한 이에 대한 총체적 결과를 바탕으로 환류를 통해 추후 초등학생 용 교재개발 및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서울 소재 380여 중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4만 명의 서울 중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서울시향의 연주를 영상으로 접하게 된다.
□ 서울시향은 해당 프로그램의 해택을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에게까지 확대제공하기 위하여 4월 13일(토) 오후 5시 세종S씨어터에서 교과서음악 영상을 콘서트 버전으로 상영하는 <교과서음악 영상 콘서트> 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를 통해 3월부터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 서울시향은 자체 기획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가 본 협약을 기반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 동력이자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강화중인 서울시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관객을 개발하고 시민의 오케스트라로서 클래식 음악의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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