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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19년 3월 정기공연
서울시향 2019년 3월 정기공연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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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 스페셜(3.28)
사진=리처드 이가(지휘, 피아노) 서울시향 제공

 

 

포디엄과 건반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대 위를 수놓을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가 빛나는 밤에

2006년부터 고음악 아카데미(AAM)의 감독을 맡아온 리처드 이가는 피아노, 하프시코드 그리고 오르간에 이르는 모든 건반악기의 스페셜리스트이다. 또한,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같은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해 왔으며 2019년부터 헤이그 레지덴티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328()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모차르트 스페셜> 공연 프로그램은 전곡이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수놓아져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24번 연주에서 리처드 이가는 지휘와 피아노 솔로를 겸한다. 피아노 협주곡 24번은 모차르트의 협주곡 중 가장 큰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협주곡으로 풍성한 목관 악기의 활약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모차르트가 추구했던 음악적 상상력과 자유로움을 청중이 만끽할 수 있도록 리처드 이가는 창의적인 해석으로 연주와 지휘를 풀어나갈 것이다.

 

서울시향은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으로 이날 연주를 시작한다. 이 곡은 장엄한 전주와 플루트와 오보에의 이중주, 간결한 대위법 등 5분 남짓 짧은 연주시간이 다채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채워져 있다. 가장 모차르트다운 교향곡인 교향곡 38프라하17871월 프라하에서 초연된 곡으로 18세기 고전파 교향곡의 전통에 따른 3악장 구성을 취하고 있다. ‘프라하교향곡에는 특히 모차르트가 빈의 뛰어난 목관악기 연주자들을 통해 접한 음악적 영감과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며 익힌 관현악 작법 등이 담겨 있다. 이날 연주의 대미는 모차르트 서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장식한다. 초연 이후 2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가장 생동감 넘치는 오페라 작품으로, 서곡이지만 완전한 독립 작품이며 이날 올 모차르트연주 무대를 경쾌하게 마무리할 것이다. (티켓 1~7만원)

 

공연문의 : ()서울시립교향악단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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