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
  • 황병준기자
  • 승인 2019.04.0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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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리그 서울 후라 2년만에 우승 탈환, 퓨처리그 대구 아레스 첫 우승

 

지난달 23일부터 주말 4일간 벚꽃이 만개한 경주에서 열린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3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상위 챔프리그, 하위 퓨처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친 결과 서울 후라와 대구 아레스가 각각 챔프리그, 퓨처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31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챔프리그 결승전에서는 2017년에 이어 2년만에 서울 후라와 서울 CMS가 다시 만났다. 2-0으로 앞서가던 서울 후라는 2회말 5실점 하며 CMS에 2-5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3회초 대거 6득점으로 8-5로 재역전을 하며 잡은 승기를 끝까지 이어가 14대7로 CMS에 대승을 거두고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퓨처리그 결승전에서는 부천 플레이볼과 대구 아레스가 팽팽한 접전을 펼쳐 결국 정규 경기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플레이볼은 선제 공격에서 노아웃 주자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반면, 아레스는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전진수비를 펼친 플레이볼의 수비진을 뚫는 이혜숙의 중전안타 때 주자 2명이 득점하여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프리그 개인 시상에서는 매경기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결승전에서도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서울 후라의 김효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은 물론 14타석 12타수 9안타 타율 0.750을 기록하며 타격상을 수상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퓨처리그 개인 시상에서는 대구 아레스의 투수인 권현혜 선수가 4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하며 우수투수상은 물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권현혜 선수는 야구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고등학생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간결한 투구폼과 안정된 제구력, 뛰어난 구질과 스피드로 주목을 받았다. 4경기에 모두 등판한 권현혜 투수는 방어율 0.97을 기록하며, 96타자를 맞아 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진기록을 세우며 팀우승의 으뜸 공신이 되었다.
 
 결승전 종료 후 대회를 주최, 주관한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우승기와 부문별 트로피, 부상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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