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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도 드론이 대세'…영동군 교육 강좌 경쟁률 7대 1
'농사에도 드론이 대세'…영동군 교육 강좌 경쟁률 7대 1
  • 한국스포츠통신
  • 승인 2019.04.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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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이 농촌 인력난을 메꿀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 드론 강좌 경쟁률이 7대 1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드론 교육 받는 수강생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농사용 드론 전문가 10명을 모집하는 교육에 70명의 농민이 신청서를 냈다.

이 교육은 이달 말까지 60시간에 걸쳐 이뤄지고, 이 중 40시간이 민간 전문기관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1인당 250만원의 교육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군은 수강생이 몰리자 애초 10명이던 교육 대상자를 20명으로 늘려 선발했다.

이들은 조종 면허를 취득한 뒤 드론을 이용해 병충해 방제, 종자 파종, 거름 살포 등에 나서게 된다.

현재 5ℓ 무게의 농약을 싣고 이륙할 수 있는 드론 가격은 3천만원 안팎이다.

군은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드론 구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 규모가 큰 농가부터 우선해 드론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촌 인력난을 더는 데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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