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예선에 참가 하고 있는 16세 이하 대한민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은 7일 열린
Captain Meeting(감독자 회의)에서 홍콩,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예선 B조에 편성됐고 8일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이기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은 스리랑카를 맞아 첫 단식에서 윤현덕(양구고)이 데한 위제만네(스리랑카)를 6-2, 6-0으로 이겼고, 두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장윤석(효명고)도
스리랑카의 챠투랴 닐라위라를 6-0, 6-0 단 50분 만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진 복식에서도
전제원(안동고), 윤현덕은 스리랑카 복식조를 6-1, 6-3으로 이기며 종합전적 3-0으로 스리랑카를 이기고 조 선두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우즈베키스탄과 예선 2차전에 나서며 10일 홍콩과 예선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며 16개국을 4개 조로 편성, 각 조 1, 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최종 4개 팀이 미국 레이크노나에서
열리는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2019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예선 조편성
A조 - 일본, 시리아, 카자흐스탄, 중국
B조 - 홍콩,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한국
C조 -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대만
D조 -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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