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4월 10일(수)부터 11월 24일(일)까지 <2019 DAF 스쿨&틴 청소년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 프로그램은 지역의 예술중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시Ⅰ·Ⅱ·Ⅲ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 올해 대구예술발전소는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며 이해를 높이기 위해 3회에 걸쳐 개최되는 기획전시를 교육으로 연결한다.

여기서 ‘현대미술’은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를 지칭한다. 컨템포러리 아트는 19세기 중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아방가르드 미술적 특징을

가진‘모던아트(Modern Art)’와 구분된다. 동시대성을 갖는 세계의 미술로써 개념적, 비판적, 사회적 미술의 특징을 가진다.

□ 전체 강좌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특강>과 예술가 지망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쿨&틴 청소년 강좌>로 구성된다.

□ <스쿨&틴 청소년 강좌>는 지역의 예술중점 고등학교 미술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현재 진행형의 동시대 미술을 직접 보고, 설명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구성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창작을 실현하고, 향유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입시교육이 아닌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미술의 사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강좌를 이끌어갈 강사로는 예술감독, 미술사학자, 현대미술가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차별 강사들의 특성이 드러나는 교육이 진행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미술 분야의 직업군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지난달 20일에 열린 기획전시Ⅰ‘What is Contemporary Art?(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는 21세기 미술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역·지역외, 해외의 동시대 미술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컨템포러리 아트의 흐름을 소개한다. 앞서 3월 27일(목)에는 첫 번째 <전시연계특강>인 김기수 예술감독의 ‘컨템퍼러리 아트란?’강좌가 개최되었다.

50여명의 예술가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현대미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 이번 기획전시Ⅰ과 연계한 <스쿨&틴 청소년 강좌>는 4월 10일(수), 4월 13일(토), 5월 8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의 예술 중점학교인 매천고등학교와 수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강좌는 김기수 예술감독이 첫 회를 진행하고 이어 미술사학자 박소영과

현대미술가 이지영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소영은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박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3세계 현대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에 있다.

작가 이지영은 독일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대구예술발전소 8기 단기 입주작가였으며 이번 기획전시Ⅰ에 참여하고 있다.  

□ 다음 달, 대구예술발전소는 청소년 미술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예술중점 고등학교와 상호협의를 통해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스쿨&틴 청소년 강좌>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미술교육의 기회를 확장 시키고 보다 질 높은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문의 :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6
▣ 2019 DAF 스쿨&틴 청소년 강좌 운영
  - 기    간 : 2019. 4. 10.(수) ~ 11. 24.(일)
              ※ 기획전시Ⅰ·Ⅱ·Ⅲ 기간 중 진행
  - 장    소 : 전시실 및 강의실 등
  - 대    상 : 예술중점 고등학교 
  - 내    용 : 청소년을 위한 현대 미술의 사전 교육으로 전시 관람 및
               설명과 자유 토론 위주의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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