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경기 '죽음의 조' 탄생 … 전라권 통합·전북 한 팀 충청권 이동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경기 '죽음의 조' 탄생 … 전라권 통합·전북 한 팀 충청권 이동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01.07 2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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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권B 절대2강 유신고-야탑고 우승 놓고 격돌 … 서울권B 예측 불허의 혼전
- 전라권 하나로 통합 … 라이벌 광주제일고-광주동성고 올해도 우승 놓고 격돌
- 전북 한 팀이 대전·충청권으로 이동... 전반기 인상고, 후반기에는 전주고가 이동
- 신생팀 서울컨벤션고, 서울 동산정보산업고, 나주 광남고의 전력도 관심사

(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진출권을 놓고 펼쳐지는 격동의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흥미로운 조 편성이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경기권B가 그렇다. 경기권 B에는 경기도의 '절대 2강'이라고 할 수 있는 야탑고와 유신고가 포함되었다. 여기에 신범준 등 1차지명 후보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장안고까지 경기권B에 포함되었다. 

 

 

2020 주말리그 전반기 대진표

 

 

작년 유신고와 야탑고는 무난하게 전승으로 청룡기·황금사자기 동시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해는 두 팀 중 한 팀은 우승할 수 없어 주말리그 유신고와 야탑고의 경기는 전국대회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경기권 우수 선수들이 다수 몰려있어, 프로 스카우터들의 발걸음 또한 경기권B로 많이 쏠릴 전망이다. 

서울권B는 가히 '죽음의 조'라고 할 만하다. 서울권 강호들이 다수 포진했다. 
충암고, 휘문고, 신일고, 성남고가 모두 서울권B에 포함됐고, 작년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던 경기상고도 서울권B에 포진했다. 청원고를 제외하고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 없어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서울권A는 덕수고와 서울고가 한 팀이 된 것이 흥미롭다. 두 팀은 작년에 권역이 달라 공식 경기에서는 한 번도 맞붙지 않았다. 양 팀은 서울권A에서 가장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는데다, 서울권 1차지명 후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전력이 급상승한 작년 추계리그 공동우승팀 선린인터넷고의 약진 여부와 작년 협회장기 우승팀 배명고의 성적도 흥밋거리다. 

 

 

흥미로운 대진 탄생(사진은 경상권 팀 감독들 조 추첨중)
흥미로운 대진 탄생(사진은 경상권 감독들 조 추첨중)

 

 

인천권은 올해도 서울권과 함께 서울·인천권이라는 이름으로 주말리그를 치른다. 인천고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막강한 가운데 장충고가 인천고와 우승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직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은 장충고와 경동고의 전력이 어떨지가 중요하다. 

경기권A는 아직 전력이 드러나지 않은 팀들이 많지만, 작년 주말리그 우승팀 라온고와 전국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충훈고가 눈에 띈다. 또한, 전 연세대 투수 코치였던 임선동 감독을 영입한 진영고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야탑고와 유신고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격돌
야탑고와 유신고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격돌

 

 

경기·강원권은 강릉고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진다. 올 시즌 투수 최대어 후보 김진욱을 보유한 강릉고는 설악, 강원, 인창, 원주 등에 비해 전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현장 평가다. 

이번 대진표에서 작년과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전라권이다. 전라권A와 B로 나눠졌던 작년과 달리 하나로 통합된 것이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이다. 이에따라 광주의 영원한 라이벌 광주제일고와 광주동성고의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이 다시금 펼쳐지게 되었다. 

 

 

인천권에 포함된 서울 경동고
인천권에 포함된 서울 경동고

 

 

경상권A, 경상권B, 대전·충청권, 부산·제주권은 예년과 조 편성이 같다. 다만, 전북의 한 팀이 대전·충청권으로 이동해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전반기에는 전북 인상고가, 후반기에는 전주고가 충청권에 포함되어 경기를 치른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그에 참여하는 신생팀 서울컨벤션고와 서울 동산정보고, 나주 광남고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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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2020-01-07 22:01:42
부천고가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