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체선발전] 영남중, 난적 휘문중 꺾고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표 자격 획득
[소체선발전] 영남중, 난적 휘문중 꺾고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표 자격 획득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4.13 0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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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상헌, 에이스 이태연 쌍끌이... 5회 대거 5득점 승부 결정지어

영남중이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표의 자격을 획득했다. 
영남중은 4월 12일 오전 10시 서울구의야구공원에서 벌어진 휘문중과의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표선발대회 결승전에서 5회 폭발한 타선과 에이스 이태연의 호투에 힘입어 휘문중을 9-5로 대파하고 서울시최강자의 자리에 우뚝섰다.   

 

 

영남중, 휘문중 꺾고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표 자격 획득

 


초반 분위기는 휘문중의 페이스였다. 1회초 13루상황에서의 포수 송구 미스로 영남중에게 1실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1회말 2점을 빼앗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영남중이 1회 급히 에이스 이태연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러나 이태연(3학년)은 역시 에이스였다. 이태연은 2,3,4회를 역투하며 휘문중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동윤(3학년)과 이태윤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5회초였다.  휘문중은 4회 선발 이동윤을 빼고 남율(3학년)을 넣었다. 그러나 이날 남율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않았다. 5회에 2아웃 만루에서 7번타자 김범서(3학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3-2 역전. 휘문중 박만채 감독은 이 순간에 에이스 남율을 빼고 성태영(3학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성태영은 나오자마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점수는 2-4까지 벌어졌다. 정태영이 바로 강판되고 등판한 투수는 언더핸드 최정명(3학년). 그러나 최정명은 8번타자 주영민 타석에서 와일드피치를 하며 1점을 추가허용했다. 뒤이어 1번타자 김도월(3학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는 7-2까지 벌어졌고 그대로 승패는 기울어졌다. 

 

 

휘문중 선발 이동윤 

 

 

영남중 에이스 이태연

 

 

휘문중은 에이스 남율이 부진한 것이 직격탄이었다. 남율은 이번 대회 거의 모든 경기에 등판하며 많이 지쳐있었다. 마지막 한걸음을 앞두고 제구가 많이 흔들리며 무너진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이었다.  

또한 휘문중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휘문중은 6회말 9번 정예찬(3학년), 1번 김민석(3학년)의 연속안타 등이 이어지며 3점을 따라가고 2아웃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는 2번타자 이건우(3학년). 만약 이건우가 살아나갈경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3번타자 강성현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역전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건우의 잘맞은 타구가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히며 아쉽게 찬스를 놓쳤고 경기는 그대로 9-5로 마무리되었다. 

영남중 4번타자이자 주장인 박상헌은 “하던대로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애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날 경기 승리투수 이태연은 “오늘 공격적으로 승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전국무대에 가서도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승부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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