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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황하나 구속...박유천 출금금지...결과는?
마약,황하나 구속...박유천 출금금지...결과는?
  • 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기자
  • 승인 2019.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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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구도경) 1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황하나는 전연인이었던 박유천을 지목하며 투약사실을 일부 시인하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해명에 나서며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자신을 언급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배경을 설명하고 전 연인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자신은 결코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박유천의 통화 기록과 CCTV를 확보해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경찰이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객관적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유천은 황하나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연예인 A씨로 자신이 거론되자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을 하면서 나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덧붙여 이번 일로 인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자신의 인생 전체가 부정당하는 일이라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호소했지만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려 과연 구속으로 이어질지 추후과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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