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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나란히 승리 챙기고 선두권 굳히며 1라운드 마쳐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나란히 승리 챙기고 선두권 굳히며 1라운드 마쳐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1.2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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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크호스 경남 상대로 진땀승 거두며 3위로 1라운드 종료
SK슈가글라이더즈, 부상 악재에서 벗어나며 컬러풀대구 꺾고
1라운드 4승 3무, 무패행진보여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지난 1월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부산시설공단이 1점차로 경남개발공사에 진땀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의 권한나(CB)의 득점을 시작으로 양팀이 주고받는 경기가 전개됐다. 두 팀은 전반 내내 12번의 동점을 거듭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전반 28분 부산시설공단은 경남개발공사 정현희(RB)가 교체 위반으로 퇴장당한 틈을 타 김수정(LW)과 최지현(CB)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은 17-15로 마무리했다.

후반시작과 부산은 이미경(CB)을 투입해 격차를 3점차로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정현희의 속공 득점으로 부산을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종료 40초전 경남에게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나 부산의 골키퍼 오사라가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최종스코어 28-27로 부산시설공단이 승리했다. 이날 MVP는 부산의 강은혜가 차지했고 심해인은 리그 개인통산 300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경남의 골키퍼 박새영은 리그 개인통산 70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최소실점 1위 컬러풀대구와 최다득점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창과 방패의 경기로 어ᄄᅠᆫ 팀이 승리를 거둘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전반 17분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동점이 이어지던 경기는 SK슈글즈가 김금정(CB)과 연은영(RB)의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선점하기 시작했다.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기세가 오른 SK슈글즈는 완벽한 수비까지 보이며 전반을 3점차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SK슈글즈는 김온아(CB)를 투입시켰다. 유소정(RB)의 플레이까지 살아났고 후반 11분에는 7점차까지 벌렸다. 격차가 벌어지자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화(RW)까지 투입시켰다. 결국 SK슈글즈가 31-24로 압도적인 점수차를 내며 승리를 거둬 1라운드 4승 3무로 1라운드를 마쳤다. MVP는 SK슈가글라이더스 이한솔이 차지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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