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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대표팀, 개최국 쿠웨이트 꺾고 1승 1패 기록하며 4강 진출 희망 불씨 지펴
남자핸드볼 대표팀, 개최국 쿠웨이트 꺾고 1승 1패 기록하며 4강 진출 희망 불씨 지펴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1.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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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대표팀 개최국 쿠웨이트를 꺾고 1승 챙겨 4강 진출 청신호
이틀 뒤 이란과 최종전
최종 4위까지 2021 이집트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티켓 획득가능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지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김진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제공)

지난 1월 21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 19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남자대표팀이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이며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조 2위까지 4강 진출이 가능하며 최종 4위까지 2021 이집트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1차전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1패를 안고 있던 상황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있는 쿠웨이트와 맞붙었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36-32로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전반 13분까지 한국이 득점하면 쿠웨이트가 바로 추격하는 시소게임이 지속됐다. 전반 17분 한국은 쿠웨이트에 분위기가 넘어갈 위기에서 골키퍼 이창우(인천도시공사)의 선방에 이은 하태현(RB, 상무피닉스)의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19분 하민호(RB, 인천도시공사)와 김진영(RW, 경희대)의 득점으로 5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탄(LB, 한국체대), 골키퍼 이창우의 연속 엠티골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12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최종스코어 34-27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한국에 패한 개최국 쿠웨이트를 2패로 4강탈락이 확정되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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