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이면도로' 안전 인프라로‘골든타임’확보
대구시 전국 최초 '이면도로' 안전 인프라로‘골든타임’확보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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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 소방차 등 통행로 개선 위한 시범사업 전국 최초 마련
주차질서캠페인과 안전문화운동 함께 전개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각 소방서와 협업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이면도로 안전 인프라 조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훼손된 차선 도색, 주차선 개선, 소화전 확충, 출동로 표시,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골든타임구간 설정 등 환경개선사업과 지역 주민에 대한 주차질서캠페인,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 교육과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이 포함된다.

사업 대상지는 각 구․군과 소방서에서 신청한 우선 사업대상지 중 대구시와 소방안전본부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 5개소 정도를 선정한다. 올해는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고 사업효과성 분석 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도시의 특성상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비교할 수는 없다”며, 이번 사업으로 올바른 주차문화와 타인을 배려하는 안전문화운동의 확산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충북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시 이면도로상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출동대의 초기 진압이 늦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구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81곳이 있다. 대부분 중형소방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로 4층 이상 건물 화재에 필수인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량은 아예 진입이 어렵다.

특히, 다수의 노인층이 거주하며 도로폭이 좁은 주택가 밀집지역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크다. 최근 5년간 대구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3%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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