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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시청, 대역전승 이끌며 선두 SK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 등극
[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시청, 대역전승 이끌며 선두 SK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 등극
  • 배윤조 기자
  • 승인 2020.01.25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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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2라운 여자부 첫 경기에서 리그 1위 SK를 꺾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1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경기에서 삼척시청의 무난한 경기력으로 SK에게 첫 패를 안겼다. 

SK는 전반 7분, 김온아(CB)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4-1. 3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15분, 송지은(CB)의 속공과 연수진(LW)의 득점으로 삼척시청은 동점을 만들었다. 

 

 

1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경기에서 삼척 송지은이 슛을 하고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쇼로 다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최수지(LW)와 김금정(CB)의 연속 속공득점으로 다시 4점차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후반들어 삼척시청의 맹공은 무서웠다. 삼척시청은 송지은과 한미슬(LB)을 앞세워 연속 4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분부터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쇼를 앞세워 10분 동안 SK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추가로 삼척시청은 8득점을 성공시키며 크게 더욱 달아났다. 후반 17분 점수는 23-17. 무려 6점 차이까지 벌어졌고, 삼척시청은 27-23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의 MVP는 삼척시청의 한미슬(6득점, 3어시스트)과 골키퍼 박미라(16세이브, 방어율 42.1%)였다. 

한편,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시즌 첫 패배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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