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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스터스] 아!~ 아쉬운 은메달 … 여단 안세영, 여복 정경은·백하나 결승에서 석패
[태국 마스터스] 아!~ 아쉬운 은메달 … 여단 안세영, 여복 정경은·백하나 결승에서 석패
  • 배윤조 기자
  • 승인 2020.01.2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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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2020시즌 첫 메달.... 부진 떨쳐내고 도쿄올림픽 시동
- 정경은-백하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새로운 복식 강자로 등극

 

여자 단식 준우승 안세영

 

 

아쉬웠지만, 그래도 첫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 2년)이 2020년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태국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300 태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0-2(16-21 20-22)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해 무려 5차례의 우승을 거머쥔 안세영은 패했지만 첫 메달을 수확하며 올림픽을 향한 기분 좋은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여자 복식 준우승 정경은, 백하나

 

 

한편,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1위의 높은 벽에 좌절했다.

이번 대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2-1(21-17 17-21 15-21)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상승세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천징천-자이판 조를 밀어 붙였다. 1세트에서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2세트와 3세트 상대의 끈질긴 추격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정경은-백하나조는 이번 대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도쿄 올림픽에서 금빛 기대감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 한국은 여자 단식과 복식조가 모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2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며 최종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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