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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종 코로나 검사시간 대폭 감축...“신속대응으로 감염증 확산 방어”
경기도, 신종 코로나 검사시간 대폭 감축...“신속대응으로 감염증 확산 방어”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1.3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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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시간 이내 결과확인 가능한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법(real-time RT-PCR) 도입
기존 진단시간 1~2일 소요 → 6~8시간으로 단축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최종 판정 가능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 모두 투입하여 최대한 빠른 검사 수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여부 결과 확인에 대한 시간을 대폭 앞당긴 신속검사를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기술이전을 받아 이 날부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진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법(real-time RT-PCR)」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새로 적용되는 검사법은 검사 6~8시간 이내에 1회 검사로 양성 확진이 가능하여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1일 검사 가능 건수도 기존 80건에서 160건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기존 「일반유전자증폭검사법(conventional RT-PC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외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최대 1~2일의 검사시간이 걸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윤미혜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속검사법을 통해 최대한 빠른 검사와 대응을 수행하여 도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급증하고 있는 조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팀을 기존 8명에서 23명으로 확대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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