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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스케치] 황동재‧이승현 탈삼진모음, 신준우‧현원회 활약, 김상진 아쉬운 타구
[영상스케치] 황동재‧이승현 탈삼진모음, 신준우‧현원회 활약, 김상진 아쉬운 타구
  • 전상일 기자
  • 승인 2019.04.1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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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지난 주말리그 경상권A권역은 참으로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한 바 있다.  대구지역 유망주 선수들의 활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 다름아니었다.  지면의 한계로 올리지 못했던 여러 가지 영상들을 스케치형식으로 재구성해 내보내도록 한다.  

 


1. [4월 14일 경북고 vs 상원고]  황동재 -  이승현 탈삼진 모음

 

 

 

 

 

 


경북고 황동재(181/101, 우우, 3학년)와 상원고 이승현(183/97, 좌좌, 2학년)의 탈삼진을 모아보았다. 양 선수는 각각 10개와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위닝샷을 보면 그 선수가 이날 어떤 공이 잘 들어갔는지, 어떤 공이 가장 좋은 지를 파악할 수 있다.  

황동재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위닝샷으로 이용하고 있다. 원래 주무기였던 직구에 더해 슬라이더의 각이 예년에 비해 크고 좋아졌다. 패턴은 이승현이 좀 더 다양하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두루 사용하고 있다. 코스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몸쪽, 바깥쪽을 잘 이용하고 있다. 좌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우타자에게는 몸쪽 직구와 떨어지는 커브가 많이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4월 13일 마산고 vs 대구고] 대구고 신준우 좋은 수비  - 현원회 2루타 

 

 

 


현원회는 이날 마산고전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해서 2안타를 때려냈다. 
반면 신준우는 이번 주말리그에서 김해고전에서 2안타, 마산고전에서 1안타, 용마고전에서 2안타등 10타수 5안타 3타점에 2루타 2개를 때려내고 있어 상당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위 영상은 마산고전에서 신준우의 호수비와 현원회의 2루타를 모아놓은 짧은 영상이다. 양 선수는 올시즌 2차지명에서도 태풍의 눈이 될 전망이다.  

 


3. [4월 14일 경북고 vs 상원고] 야수유망주 경북고 김상진의 아쉬운 타구 

 

 

 


경북고 김상진(183/83, 우좌, 1학년)이 2-4로 뒤지던 9회 2아웃 만루에 등장해서 아쉽게 물러났다. 비록 선하람의 슈퍼캐치에 잡히기는 했지만 좋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신입생이 저런 상황에서 저런 타격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김상진은 대구팬들이라면 노석진과 함께 반드시 지켜봐야하는 야수 유망주다. 1학년이면서도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고 타격능력이 좋은데다 투수출신이라 어깨도 좋다. 실력면에서는 지금 당장 주전으로 들어가도 충분히 평균은 할 수 있는 선수다(물론 3학년 형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확률은 없다). 

대구지역은 올해 신입생들 풀이 상당히 좋다. 진승현, 김상진, 노석진, 허성민 등이 아직까지는 유급을 하지않아 오랜만에 복수의 후보들이 2년 후 1차지명 경쟁체제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4. [4월 13일 경북고 vs 물금고] 황동재 물금고전 투구영상 - 1.2이닝 2K 

 

 

 


황동재는 상원고와 선발등판하기 전날 물금고와의 경기에서도 구원으로 1.2이닝을 투구한바 있다. 크게 기울어진 경기이고 불펜피칭을 겸한 컨디션조절의 등판이었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 1.2이닝동안 2삼진을 잡아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 = 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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