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삼척체육관에서 진행된 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서울시청이 7점차 열세를 뒤집고 광주도시공사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 페이스는 광주도시공사였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과 강경민(CB)과 최지혜(RB)의 득점으로 4점을 먼저 리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의 실책을 틈타 전반 한때 7점차까지 벌리며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는 듯 했지만 엠티골 상황에서 서울시청이 3점을 쉽게 득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서울시청이 한 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하며 전반을 14-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에 부진했던 골키퍼 손민지가 살아나며 광주의 공격을 틀어막은 서울시청은 우빛나(CB)의 연속 득점과 윤예진(LW)의 득점으로 18-15, 3점차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 강경민의 득점포로 광주도시공사는 다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6분까지 한 점차 근소하게 서울시청이 앞선 가운데, 윤예진이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최종스코어 28-25로 서울시청 승리했다. 경기 MVP는 서울시청 김이슬(6득점, 1어시스트)이 선정되었으며, 골키퍼 손민지(19세이브, 방어율 46.3%) 역시 일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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