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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 SK핸드볼리그 단축... 여자부 22일 종료, PO 및 챔피언결정전 취소
‘코로나19여파’ SK핸드볼리그 단축... 여자부 22일 종료, PO 및 챔피언결정전 취소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2.21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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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 정규리그 남녀 각각 1라운드씩 단축
- 여자부 2/22(토), 남자부 3/1(일) 정규리그 종료… PO 및 챔피언결정전 취소

 


대한핸드볼협회(www.handballkorea.com)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이하 핸드볼코리아리그) 일정을 대폭 단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8일(화) 구단 관계자 회의를 열어 14개 구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20일(목) 이사회 논의를 거쳐 기존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 예정이었던 일정을 1라운드씩 단축하고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2/22(토) 2라운드가 종료되며, 남자부는 3/1(일) 3라운드를 끝으로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국내 핸드볼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 시즌은 남자 6개팀, 여자 8개팀이 참여해 지난해 11월 24일 개막해 오는 4월 12일 종료 예정이었다. 전국 7개 지역(청주,대구,안동,삼척,광명,마산,부산 등)을 순회하며 현재 정규리그 남자부 3라운드, 여자부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경기장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기장 출입시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며, 남은 일정 동안 상황에 따라서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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