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글즈, 핸드볼리그 자력 우승... 2시즌 만에 왕좌 재탈환
SK슈글즈, 핸드볼리그 자력 우승... 2시즌 만에 왕좌 재탈환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2.23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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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로 22일 여자부리그 종료
2위는 부산시설공단, 3위는 삼척시청... 리그 최하위는 컬러풀대구

 

SK슈가글라이더즈가 최하위 컬러풀대구를 꺾고 두 시즌 만에 여자부 챔피언 재탈환에 성공했다.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여자부 마지막경기에서 SK슈글즈가 컬러풀대구를 32-29로 꺽고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정상에 복귀하면서 지난 시즌 부산시설공단에 챔피언자리를 빼앗긴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반 12분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는 SK슈글즈가 골키퍼 용세라의 선방과 유소정(RB), 조수연(LB), 김선화(RW)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10-5, 5점차로 벌리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컬러풀대구의 골문을 김선화가 계속 공략하며 7점차까지 벌린 SK는 전반을 17-10으로 마쳤다.


후반 4분까지 7점차를 유지하던 경기는 대구가 이경현(LW)의 득점을 시작으로 황은진(LB)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점차까지 SK를 맹추격했다.


위기를 느낀SK는 김온아를 다시 투입했고,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종스코어 32-29로 승리를 거뒀다. MVP는 SK슈글즈의 유소정이 선정됐다. 대구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척시청은 서울시청을 완파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반 16분까지 7번의 동점을 거듭하며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18분, 삼척이 이효진(CB)과 김한나(RB)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후, 골키퍼 강은지의 연속 선방과 연수진(LW)의 연속 득점으로 12-8, 격차를 벌렸다. 전반 막바지, 서울시청은 우빛나(CB)의 활약으로 격차를 만회하며 전반을 15-14로 마쳤다.


후반 들어 골키퍼 박미라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11분, 19-15로 삼척이 다시 앞서나갔다. 삼척은 경기종료 4분 전까지 4점차를 유지했고, 송지은(CB)과 김윤지(RW)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최종스코어 29-22로 삼척시청 승리했다. 그러나 SK슈글즈가 승리를 거둠으로 이번 시즌은 3위로 마무리지었다. 마지막 MVP는 6득점을 올린 한미슬이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부산이 이미경(CB)의 중거리슛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9분, 4점차까지 부산이 달아나며 쉽게 가는 듯 했지만 경남개발공사는 박하얀(CB)과 김하경(RW)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 점차까지 좁혀졌던 경기는 부산이 속공과 권한나(LB)의 득점포 가동으로 전반 25분, 순식간에 격차를 9점차까지 벌려 분위기 압도했다.
후반 들어 기세가 오른 부산은 경남을 더욱 몰아붙이며 점수를 11점차까지벌려 일찌감치 승리 확정지었다. 결국 최종스코어 33-23으로  부산이 승리를 거둬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경기 MVP는 부산의 오사라가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인천시청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6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광주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3-0으로 기분 좋게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 동안 강경민(CB)과 최지혜(RB)가 13점을 합작하며 인천시청을 몰아붙여 격차를 6점차까지 벌렸다.


후반에도 양 팀은 6-7점차 시소게임을 거듭했고, 광주도시공사가 마지막까지 리드를 굳건히 지키며 최종스코어 29-21로 광주가 승리를 거둬 6위로 마무리 지었다. MVP는 강경민이 선정됐다.


한편,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 리그 일정을 축소하고,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자부는 3월 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를 종료한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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