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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사거리반점’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사거리반점’위치는?
  • 이남훈
  • 승인 2020.02.24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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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사거리반점’/인간극장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사거리반점’/인간극장 캡처

 

[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24일 저녁 생방송 오늘저녁 수상한 가족 코너에 소개되는 ‘사거리반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KBS 인간극장 ‘시인과 주방장’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사거리반점은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제, 봉오제 가는 방향으로(구길 말고 새길) 오다보면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용정리 방향으로 조금만 오가면 좌측에 있다.

메인은 낙지짬뽕이지만 짜장면 또한 옛날짜장으로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났다.

SBS 불타는 청춘 촬영지기도 한 사거리반점은 독특한 사연이 있다.

3년 전 겨울 광주의 한 잡지사에 근무하던 김을현씨는 무안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취재를 왔다가 주방장 김경만씨를 만나 그대로 눌러앉아 배달원이 됐다.

을현씨는 이곳에 대한 첫 인상을 영화 ‘바그다드 카페’에 비유했다.

그는 “겨울이었는데 황토 벌판에 덩그러니 집 한 채가 있었다. 사거리라고 해 봤자 큰 사거리도 아니고 주변에 건물 하나도 없는 곳에 짜장면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고 말했다.

도심생활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던 때 우연히 만난 시골 중국집에 매료돼 거처를 아예 이곳으로 옮겨 중국집 배달을 도와주면서 이곳에서 시를 쓴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의 사연이 어떻게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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