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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산으로 빨간불 켜진 빙상계 ... 27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도 잠정 연기
'코로나19'확산으로 빨간불 켜진 빙상계 ... 27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도 잠정 연기
  • 김민아 기자
  • 승인 2020.02.2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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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빙상에도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2020.2.27. ~ 28.)와 제55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3.7. ~ 8.)이 잠정 연기되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자제 등 선수단 및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근 스포츠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정부가 최근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자체가 다수가 모이는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확산이 진정세가 보일 때까지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K리그는 출범 후 처음으로 개막을 무기한으로 연기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WKBL는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며, 배구는 25일부터 진행키로 했다. 핸드볼리그는 잔여경기마저 중단해 리그 일정을 조기 마감했다.

목동아이스링크가 무기한 휴장에 들어간 상황에서 다음 달 열릴 쇼트트랙 종별선수권 및 4월 세계선수권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스포츠통신 =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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