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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이병헌 코믹연기, 박정민 서번트 증후군 완벽 연기 호평 속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이병헌 코믹연기, 박정민 서번트 증후군 완벽 연기 호평 속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 이남훈
  • 승인 2020.02.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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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이병헌 코믹연기
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이병헌 코믹연기

[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이 영화 전문채널을 통해 28일 00시 30분에 안방극장에서 방영된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어릴 적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 혼자 살아오던 전직 동양챔피언 복서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을 만나면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숙식이 해결된다는 말에 엄마를 따라간 집에서 조하는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인 동생 진태(박정민)과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형제지만 서로 다른 아버지를 두었기에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의 성격은 처음부터 삐걱거렸고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과 운동을 좋아하는 형의 동거는 쉽지만은 않다.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영화진흥위원회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영화진흥위원회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가게 될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의 코믹연기와 박정민의 서번트 증후군의 완벽한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 캐릭터 연구를 위해 특수학교에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했고, 극중에서 피아노 천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피아노 연습에 3개월동안 매진했다고 한다.

또, 이전에는 피아노에 손을 올려본 적 없는 박정민이 공연 장면의 곡을 6개월간 연습한 끝에 대역이나 CG없이 구현해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8년 1월 7일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다가 2주차에 들어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월 31일 개봉한 염력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염력이 혹평을 받으며 주춤하는 사이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면서 개봉 25일 차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누적관객수 3,277,916 명, 누적매출액 26,362,356,882원을 기록하면서 이병헌이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2018년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연기대상, 신인여우상은 변수정 역의 최리가 수상했다.

극중 박정민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란 자폐증, 지적장애 등 인지 능력 분야에서 인체 신경 발달장애를 갖고 있거나 후천적으로 뇌손상을 입은 사람 중 극히 일부에서 특정 분야에서 보통사람보다 능력을 크게 뛰어넘는 증상을 말한다.

특정 분야란 주로 암산, 기억 묘기(memory feats), 그림, 음악, 공간지각 등 다양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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