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한국스포츠통신) 박유림 기자 =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무안 CC(컨트리클럽)에서 제 6회 한국 C&T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경기도지사배 골프대회 예선 탈락 이후 우승컵을 거머쥔 김성현은 “드라이버 샷을 많이 연습을 해서 이번 시합 때 좋은 성적을 냈던 것 같다.”며 칠전팔기의 자세를 보였다. 김 선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평소와 다르게 낮게 친 것이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며 다른 선수와 차별적인 경기 분석력을 보였다.

경기 초반에 좋은 성적을 낸 김 선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낮게 치는 걸 연습한 다음에 게임을 마무리해서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며 타 선수와 차별적인 날씨 분석력을 보였다. 이어 김성현 선수는 “샷과 숏게임을 더 연습해야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한 보완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 선수는 “현재 샷 감이 좋아서 잘 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꾸준한 연습으로 비거리가 길어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우승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학업 병행으로 연습량에 아쉬움을 드러낸 김 선수는 “그래도 평소 주특기인 아이언 샷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현재 김 선수는 숏게임, 퍼터, 샷 순으로 체계적인 연습과 함께 “외국 선수들처럼 장타 비거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꾸준한 연습으로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남들보다 훨씬 더 잘해서 유명해지고 싶다”며 한국을 빛낼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선수는 또한 “외국 선수들은 거리가 많이 나가지만 저는 남들보다 숏게임 같은 걸 훨씬 더 잘해서 유명해지고 싶다”며 경기 흐름에 대한 국제적인 견해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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