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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 결정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 결정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3.0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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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발전을 멈췄다.

대한양궁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의 잠정 연기를 긴급이사회를 통해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3월 10일부터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장소와 일정변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장소에서 출전 선수와 최소 운영인력으로 선발전을 치르는 것도 검토했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잠정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는 지난 두 차례의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의 선수가 참가해 2020년 국가대표(남녀 각 8명)를 선발한 후,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 6명(남녀 각 3명)이 결정될 예정이었다.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 전파의 확산세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을 지켜본 후 선발전 및 평가전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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