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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럭비 대표팀, 월드 세븐 시리즈서 최하위로 대회 마무리
남자 럭비 대표팀, 월드 세븐 시리즈서 최하위로 대회 마무리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3.0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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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인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인 16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이하 현지시간) 2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월드 세븐스 시리즈에 참가했다. 세계 7인제 럭비 최정상 팀들과의 실력차를 느끼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피지를 만나 7-45, 두 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19-45, 세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12-31로 패하며 본선진출엔 실패했다. 대회 2일차에 열린 순위 결정전에서 스페인과, 스코틀랜드를 만나 차례로 패하며 최종 순위 16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남자 7인제 국가대표 서천오 감독은 “월드 세븐스 시리즈에 참가하게 되어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이 됐으며, 부족한 점은 많았지만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됐다. 도쿄 올림픽까지 전력을 잘 가다듬어 지금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을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였지만 실력차를 느끼며 대회를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대표팀은 3일 귀국한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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