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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격리상태로 있는 80% 코로나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 입소 예정
경상북도 격리상태로 있는 80% 코로나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 입소 예정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3.0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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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49명으로 늘었다. 전일 대비 63명이 늘어난 수치다.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증환자의 경우 실질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약 없이 격리상태로 있는 환자가 80%정도다. 이들의 생활치료시설 입소 인원은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인 158명은 치료방법이 바뀌어 경증과 중증으로 분류하여 치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대상은 경증확진자로, 고위험군이 아니거나 무증상자인 경우다.

이어 이지사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완료했으며, 업무에서 완전 배재시켰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경우 23개 시,군에 고령자가 많아 기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지사는 마스크 지원에 대해 “마스크의 경우 당초 500만장을 신청했으나 정부방침 변경으로 중단됐다. 현재 다른 곳에서 기부가 들어 올 경우 생활취약자을 우선으로 고려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늘어나는 환자수에 비해 의료진 인력이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가 750명이다. 회의 결과 경북에 150명정도 배치가 될 예정이다. 현재 경북에 대기하고 있는 공중보건의 180명을 합쳐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330명 정도면 경북도에는 충북한 인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보건정책과장, 출입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질문 :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 오픈한다 하셨고 또 공중보건의 150명을 이제 경북도 배치 해준단 이야길 들었는데 이게 필요한 의료진이 생활치료시설에 확보가 됐는지? 31개 시설을 보니까 의료시설과 상관없는 휴양림 이런 곳 인데 의료진 확보가 중요한데 다 골고루 돌아가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도지사 : 경증환자들은 제가 의료원이나 이런데 가보니까 실질적으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뭐 하느냐 물어보니 열나는 분들은 아스피린을 이런것들을 드리고 약 없이 격리상태로 있는 분이 80%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경증환자들이 된 사람들이 생활치료센터로 가더라도 그렇게 의사선생님 손길이 많이 필요 없고 우리 공중보건의 우리 시·군마다 보건소에 의사들이 다 계십니다. 그 분들과 간호사 조를 짜서 파견을 하기 때문에…. 상주도 합니다. 공중보건의 평균 한 3명씩. 보건소에 간호사, 지역에 있는 간호사, 자원봉사팀, 행정지원인력팀 이렇게 해서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런 일이 없도록 충분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질문 : 8페이지에 보면 집단 생활시설에 신천지 신도 247명에 대해서 업무에서 배제 했다고 했는데, 고위험군을 포함한 공무원 여부와 이 분들 직업군 좀 상세하게 밝혀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성주군청 공무원 쓰러진 분에 대해서, 경북도에도 보면 현재 지금 야근하는 인원도 많고 피로를 많이 호소하고 있는데 대책반 꾸려서 강구하겠다 했는데 사실 직원들 취재를 해 보면 일하는 사람은 일하고 노는 사람은 태반이 놀고 있습니다. 현실입니다. 지사님께서 성주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지사 : 어제 제가 밤 9시 상황대책반에 가서 보건정책과가 주로 격무에 많이 시달립니다. 그래서 1:1로 근무 하도록 해라. 그래서 거기에 있는 직원들이 다른 직원을 한 명 붙여서 특히 보건정책과 출신들을 추천을 받아서 같이 1:1로 근무하면서 하루 쉬고 하루 근무하는 이런 형태로. 숙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편성을 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쟁을 하다 보면 뒤에서 보급대도 있고 앞에 전방에서 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논다고 할 수 없고 뒤에 있는 분들도 정책개발이라든지. 제가 매일 오후 2시에 실·국장 회의를 합니다. 그전에는 회의가 일주일에 한번 있었는데 매일 회의를 하면서 어떻게든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오늘같은 농업경영자금 1년 연장 그 다음에 100억 추가 지원 이런 정책도 나오고 계속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정책 개발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신천지 신도 247명에 대한 고위험군이나….

도지사 : 247명을 전수조사했고 검체를 다 떴는데 그분들에 대해선 다 음성으로 나왔고 고위험군은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업무에선 완전히 배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 오늘 코로나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신천지교회는 70여 명으로 대폭 늘었고, 기타 분류로 된 게 줄었습니다. 물어보니 분류 기준을 바꿔서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조금만 있어도 신천지교회로 분류했다고 하는데 그 분류 기준이 무엇인지. 그전에는 이 접촉자도 신천지교회로 다 분류를 했을 텐데 어떤 방법으로 이런 식으로 분류가 됐는지.

  그리고 대남병원에 남은 환자가 33명이라고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왜 이송이 되지 않고 있는지? 이분들은 언제까지 이송을 다 할 건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 대남병원에 대해선 오늘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시 제가 또 말씀을 드렸습니다. 33명이 격리 조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분들이 치료를 잘하는 상급병원에 이송을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데 실질적으로 복지부에서 이 사람들을 받을 만한 공간이 잘 없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정신 치료와 바이러스 치료도 한꺼번에, 내과, 정신 치료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그런 병원으로 이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 그 대신에 여기 전문가들이 의사분들이 신경과 의사, 내과 의사들이 파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있다고 해서 치료를 안 하는 게 아니고 여기 계시는 분들은 비교적 경증 환자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기저 질환이 있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폐렴으로, 중증 환자로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급병원에 이송을 하는데 언제까지 말씀을 딱 드리기 곤란하고 병실이 비는 곳으로 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분류 방법에 대해선 과거에는 신천지 교도 딱 분리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신천지 가족의 접촉자 이렇게 되면, 그 신천지에서 접촉의 접촉자 이렇게 되더라도 신천지 때문에 감염이 됐기 때문에 분류 방법을 좀 바꿨습니다. 왜냐하면 기타로 해 놓으니 감염 경로가 뭔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천지에서 감염된 가족이 있다, 그 가족하고 또 접촉해서 감염이 됐다 이러면 다 신천지 아니냐. 신천지 하고 관련이 있는 환자다 이렇게 분류 방법을 좀 바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숫자와 경상북도에서 발표한 숫자 차이가 좀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3일 0시 기준 685명인데 경상북도는 649명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경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신천지 관련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늘어난 건지, 확인된 게 있는지 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도지사 : 질본에서 발표한 것과 우리 발표한 것이 차이가 난 이유는 질본이 많잖아요? 질본에서는 대구·경북이 분리가 안 되는데 경북에서 검체를 해서 보내면 다 경북으로 분리하는데 우리가 다시 해보면 주소가 대구로 된 경우가 상당 수 있습니다. 보통 지금도 한 50명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50명이 대구시로 주소가 되어 있기 때문에 대구로 분류하고 경북주소는 경북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산의 경우도 경산은 대부분 신천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5. 60대가 많은데 경산은 20대 30대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신천지 신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래서 경산은 지금 정확히 분석은 안 했습니다만 대부분 신천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를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입소하는 환자 규모는 대충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도내 31곳 생활치료센터에 배치되는 인력의 규모도 궁금합니다. 또 한 가지는 경산시에 생활치료센터는 경북학숙인데, 다른 생활치료시설은 휴양림 같은 곳인데 이런 곳과는 다르게 여기는 제가 알기로는 주변에 주민과 학교들이 많아서 반발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소를 하는데 차질이나 이런 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도지사 : 생활치료시설 입소 인원은 시·군별로 했기 때문에 오후가 되어야 통계가 나올 것 같고, 내일 이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경산에 경북학숙을 한 이유는 거기 151실을 마련 할 수 있습니다. 경산은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경북학숙을 했고, 또 대구경북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에 70실 정도 준비해놨습니다. 지금 주변에 대학가나 생활거주 시설이 많이 있다 해서 약간의 반발이 있는데, 지금 포항, 김천, 안동 3개 의료원이 모두 시내 중심가에 있습니다. 거기는 중증 환자들이 가고 경산에는 경증 환자들이 가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질문 : 지금 158명이 집에서 대기 중이라고 되어있는데 경북은 800병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하셨는데, 대기 중인 이유는? 추경 예산 관련 지금 대구·경북에서 올라간다했는데 정부에서는 올라오지 말라고 했는데?

도지사 : 158명이 자가격리 된 이유는 치료방법이 바뀌어 경증과 중증으로 나눠야합니다.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시설로 보내고,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그 분류작업을 보건소별로 해야 하는데, 개별 검진을 통해서 경증·중증 분류 작업으로 인해 조금 늦어지고 있고, 어제 65세가 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에 ‘예산항목이 있어서 가서 설명을 좀 드리겠다’ 하면 ‘경북에 공무원들 안 오셔도 알아서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알아서 하시는 건 좋은데, 자세히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고, 제가 대통령 주재 회의 때 만약에 추경을 해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가 설명을 하지 못한 게 탈락이 되면 매우 실망을 할 거다. 그래서 그런 일이 없도록 ‘정부부처에서 좀 챙겨달라’ 이런 얘길 했습니다. 그러니까 생각보다 적게 나왔을 때 ‘그런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거다’라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정부부처에서 미리 좀 챙겨달라는 당부를 드렸습니다.

질문 : 추경 규모를 어느 정도 생각하시는지?

도지사 : 추경이 8조 5천 억 쯤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마음속으로는 엄청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얘길 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나중에 별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질문 : 중앙부처에서 올라오지 말라는 이유가, 중앙부처에서 ‘우리가 알아서 잘 할테니까 올라오지 마라’는 건지, 아니면 차별 개념으로 환자가 많으니까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의미인지?

도지사 : 좋게 해석하면 코로나로 바쁜데 공무원들이 거기까지 와서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는 좋은 의미도 있겠습니다만,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우리가 쫓아가서 설명을 해야 속이 시원한데, 그런 좋은 뜻으로 이해를 했더라도 제가 받아들이기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이렇게 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혹시 도지사님께서 얼마를 달라고 요청하신 게 있는지?

도지사 : 우리가 요청을 많이 했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별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 지금 23개 시·군에 고령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교통편 이용이 불편해 기동력이 부족한데 이런 분들 대해서 도 차원에서 각 시·군에 하달해서 마스크 지원 대책을 강구하실 생각은?

도지사 : 네, 우리 지역에 자원봉사나 기부가 들어오면 생활취약자분들에게 우선 지원토록 지침을 마련 해 놨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우리가 마스크를 구입해서 드릴려고 당초 500만 장을 신청했었는데, 진행 중에 갑자기 정부방침 변경으로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상해시에서 우리에게 지원을 해주듯이 다른 곳에서도 기부가 들어오면 어려운 취약자분들께 드리는 걸 추진 중입니다.


질문 :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산시 신천지 교도 공무원이 1월 중에 중국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공무원이 경북도가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에 있었는지? 그리고 도내 중국 방문자 숫자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특히 공무원의 중국 출입국 기록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 중인지??

도지사 : 네, 그 사람은 1월 4일부터 1월 18까지 중국을 다녀온 것은 사실이고 신천지 교도는 아닌 걸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2월 말 경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 시점이 이미 한 달이 넘었기 때문에 중국방문이 이유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내용 확인 불가)

도지사 : 우한을 다녀온 사람은 당초 51명이었다가, 5명이 추가되어 56명인데, 이분들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마쳤고, 모두 문제가 없었습니다.

질문 : 상주보건소에서 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겠다는데 간부들이 검사를 막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공직사회에서 논란을 두려워해서 쉬쉬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는데??

보건정책과장 : 상주시 보건소 직원으로 파악이 되었고, 두 분이 선별진료소 근무자였습니다. 열이 난다는 말이 있었는데 상사로서는 건강해 보이는 상태여서 ‘하루 이틀 정도 더 참아보고 검체 의뢰를 하자’는 말을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하게 됐는데 두 사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선 도 차원에서도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이 원칙대로 의사 판단 결과 이상 환자나 유증상자로 판단 될 때는 반드시 검체 의뢰를 해서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 징계는?

보건정책과장 : 없습니다.

질문 :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 정부가 3곳을 지정하였다고 하였는데..이 3곳이 도가 지정한 31개소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해보니 2개는 포함이 되었고 아니 1개는 포함되고 2개는 포함이 안되었는데...1개 포함된 것이 문경시 서울대 인재원인데 요거만 포함되어있고 영덕하고 경주는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인재원에 여기 규모가 99실로 나와있는데 오늘 설명자료에는 100실로 나와있고 이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보건정책과장 :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중앙에서 발표된 내용은 우리 시도와 관계없이 중앙단위에서 하면서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영덕에 삼성연수원이라든지 농협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은 중앙차원이고, 다만 문경읍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도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중수본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다만 거기에서 문경시에서 같이 문경시에서 중앙에서 설치한 시설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이해가 잘안되는데요..?

보건정책과장 : 중앙에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도에서 어떻게 내용도 사실...어떤 우리지역에 있다는 그 정도만 알고 있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필요하시다면 구체적인 내용은 부서와 합의해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문경은 중앙지정입니까? 경북도 지정입니까?

보건정책과장 : 아니요. 중앙과 경북에서 공동으로 지정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중앙에서도 환자가 오게되고 경증환자가... 문경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 같이 격리해서 관리하는 체계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 : 이거 헷갈리지 않게 31개소도 아니고 이쪽 2개소를 더 합쳐서 33개소로 합치고 규모도...병실규모도 같이 합치는 게 합리적이지 않아요?

보건정책과장 : 아 물론 우리지역에 이런 것하고 똑같습니다. 우리 상주 적십자와 영주 적십자가 경북에 있지만은 우리 환자 카운터에는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근에 있는 대구시에서 수천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지역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그래서 거기에는 우리가 하는 것은 시도지사가 운영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중수본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서울 중앙에서 하는 카운터를 경북에서 잡기에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요. 다만 우리 지역에 있기 때문에 현황이라든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어제는 32곳이라고 하였는데 오늘은 왜 31곳입니까?

보건정책과장 : 네 어제는 32곳이었습니다. 어제는 32곳이었는데 포항에 포항시에서 7실에 대한 것이 하나가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에서 역학조사관과 판단한 결과 7실을 이용해가지고는 모든 면에서 거기에 대한 종사하는 인력이 7명이 넘는데 좀 그런 것 아닌가 하여 포항시에서 판단을 하여 그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가용한 실이 좀 줄었는데요. 917실에서 866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때 우리가 (안)으로 내려드린 부분이고 다시 시군에 조사한 결과 만약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행정요원이라든지 의무실이라든지 이런 걸 사용하게 되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러한 공간을 배제하고 순수한 경증환자가 입실할 수 있는 실이 866실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휴양림 이런 곳이 31개소가 있지 않습니다. 이곳에 의사, 간호사를 배치를 계획을 좀 정확히 알려주십시오. 이곳이 다 인원이 다르니까 환자 몇 명당 의료진이 몇 명이 가는지?

보건정책과장 : 일단은 31개소에 866실로 되어있습니다. 어떤 시군은 2개도 있고 3개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시·군에서 정해온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수용을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의료진이 가장 큰 문제가 맞습니다. 그래서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경상북도에 공중보건의사가 현재 대기하고 있는 것이 180명이 있습니다. 대구시에 지원가고 도에 지원오고 청도 대남병원에 지원하고도 유휴인력이 180명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대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750명이 배정될 계획입니다. 그 인원에 대한 경북에서 회의를 한 결과 배치될 계획이 약 150명 정도가 경북에 배치가 됩니다. 3월 5일이 되면 명단이 확보가 되고 3월9일자로 정상 근무하게 됩니다. 이 150명 중에 150명하고 180명하고 그러면 330명이 됩니다. 33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과 부족할 시에는 국가지정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까지 이렇게 지원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시군에 선별진료소에 배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지금 현재로 봐서는 이 330명 정도면 경북에 봐선 충분한 인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간호사 인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호사 인력도 의사는 일단 3교대를 원칙으로 해서 1시설에 3명씩 배치할 계획입니다. 간호사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인력을 합쳐서 1시설당 인원수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마는 6-9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로 봐서는 의사와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 지금 생활치료센터 가운데 어제 과장님께서 1-2명 정도 있는 곳들에 대해서는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1명씩 있는 곳에 각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면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요. 이 부분은 어떻게 계획 중이신지 상세히 부탁드립니다.

보건정책과장 : 저희들이 인원수가 많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1명이고 울진, 울릉 같은 경우는 없는 경우지만 시설을 선정해 놓은 상태구요, 1명, 2명되는 곳에는 인력보다 적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일단은 만약에 발생하여서 대기하는 환자는 인근 시군에 협조을 받아서 하게 되고 만약에 인근 시군에 해줬을 때 거기서 인원이 모두 풀로 입소했을 때에는 하지 않았던 1명이 있었던 그 시군에 있는 시설로 하는 것으로 서로가 협의가 된 상태입니다. 다만 환자가 1,2명 있는 곳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 아니라 환자한테 비효율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안정적이게 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그렇다고 울진에 있는 사람을 청도나 성주에 보내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영덕이라든지 인근에서 서로 시장·군수가 영상회의에서 협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저희도 그런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 생활치료센터가 대구환자를 데려오기 위해 생각하고 진행하는 거 아닙니까?

보건정책과장 : 아닙니다. 지금 우리 31개 시설에 대해서는 우리 경북의 환자만 입소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대구시에서는 아까 말씀대로 중앙에서 말씀하신 그 3개 시설에 아마 수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중앙에서 범정부추진지원단이 대구에 나와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중수본에서 아마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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