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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대표팀 최영자 감독 “잔류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 하고파”.. 페드컵 출전 女대표팀 3일 우즈벡과 첫 경기
테니스대표팀 최영자 감독 “잔류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 하고파”.. 페드컵 출전 女대표팀 3일 우즈벡과 첫 경기
  • 최유경 기자
  • 승인 2020.03.0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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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 (좌측부터) 정성윤 코치, 최지희, 장수정, 김다빈, 한나래, 김나리, 최영자 감독, 왕서훤 트레이너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팀워크를 잘 다져서 올해는 잔류를 넘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테니스 여자대표팀이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화(이하 페드컵)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2020년도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대한민국(국가랭킹 47위)은 3일(화) 오후 9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7일(토)까지 대만(81위), 인도(56위), 인도네시아(54위), 중국(45위)을 차례로 상대한다.

라운드 로빈 경기 결과 상위 2개국은 오는 4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2021년 2월에 열리는 페드컵 예선에 오르며, 예선에서도 승리하면 같은 해 4월에 열리는 페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조 3~4위를 기록하면 지역1그룹에 잔류하며, 조 5~6위에 그칠 시 지역2그룹으로 강등된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9년부터 11년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에 잔류 중이다.

김나리(수원시청), 김다빈(인천시청), 장수정(대구시청), 최지희(NH농협은행), 한나래(인천시청) 등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 중이며,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이 지휘한다.

김나리(수원시청)은 “또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나와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이끌어 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희(NH농협은행)는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대표해서 시합을 뛸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스포츠통신 =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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