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단신] 중학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 5월 서울 전국소년체전도 결국 연기
[한통단신] 중학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 5월 서울 전국소년체전도 결국 연기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03.0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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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단계 격상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연기 결정

‘코로나19’가 고교야구에 이어 중학야구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제49회 서울 전국소년체전이 전격 연기되었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참가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보호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당초 2020.5.30.~6.2. 개최지 서울특별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대한체육회 연기 공문
대한체육회 연기 공문

 

 

코로나19(COVID-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서 2월 23일(일) 기준으로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체육회는 각 대회 개최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 내 방역관리 강화가 우선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그에 따라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3월에 예정된 고교야구는 불가피하더라도 5월 예정이었던 전국소년체전이 연기된 것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중학야구에 있어서 전국소년체전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이다. 

대구나 부산은 전국소년체전을 나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전국체전에 나가는 것이 곧 서울시대회의 우승을 의미한다. 24개의 학교 중 딱 한 팀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전 자체가 큰 영광이다. 만약 입상이라도 하게 된다면 학교의 큰 영광이다. 예선이 없는 울산은 전국소년체전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대회이기도 하다. 

지방 A중학교 감독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다. 그래도 연기가 된 것이지 취소 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어서 빨리 모든 것이 수습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향후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후 각 대회 일정을 재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nintend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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