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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훈련 명단 확정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훈련 명단 확정
  • 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 승인 2019.05.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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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통신=이충식기자) KFA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훈련에 참가할 28명 소집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조소현, 지소연 등 여자축구 간판스타들을 비롯해 장슬기, 여민지, 이금민 등 주요선수들이 포함됐다. 28명 명단 중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전 명단 기준으로 4명이 제외됐고, 1월 중국 대회부터 4월 아이슬란드전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았던 5명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먼저 골키퍼 포지션에서 전하늘(수원도시공사)이 최초로 여자대표팀에 발탁됐다. 전하늘은 2012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성인대표팀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황보람(화천KSPO)과 김도연(인천현대제철)은 각각 3년2개월, 11개월 만에 대표팀 수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지(수원도시공사)는 2009년 중국4개국 친선대회 이후 10여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이 밖에 지난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A매치에 첫 출전했던 강채림이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여자월드컵 출전의 꿈을 계속 꾸게 됐다.
 

대표팀은 5월7일 오후2시에 선수들을 소집해 17일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명단 발표 후 포토데이, 출정식을 갖고 5월 22일 새벽, 스웨덴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스웨덴과 28일 비공개 연습경기 및 6월1일 새벽1시45분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울레비에서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6월2일 프랑스에 입국할 계획이다.
 

윤덕여 감독은 “28명 선수들이 끝까지 훈련에 집중하고, 경쟁을 통해서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8명을 소집했다”며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며 선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조소현, 지소연은 14일 밤, 이민아는 19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토데이 및 출정식은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최종훈련 명단(28명)>

GK(4):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정보람 (화천KSPO)

DF(9): 김도연, 김혜리, 신담영,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세라, 정영아(이상 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MF(10): 강채림,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KSPO), 김윤지,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영국)), 이민아(고베아이낙(일본))

FW(5): 손화연(창녕 WFC), 지소연(첼시FC위민(영국)), 정설빈 (인천현대제철), 여민지 (수원도시공사), 이금민 (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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