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이하 KTA)가 주최하는 ‘FZ 포르자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4일(토)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한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올린다.
1966년 시작돼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며 테니스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3일(월)까지 열흘 간 열리는 14, 16, 18세부 대회는 단식 3세트 매치(6:6 타이브레이크), 복식 3세트 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펼쳐진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14세부 및 16세부 남녀 단식 우승, 준우승자에게는 ‘2019년도 ITF 양구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예선 및 본선 진출권(와일드카드)이 각각 부여된다. 또한, 18세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2019년도 제2차 ITF 김천국제테니스투어대회’ 본선 및 예선 진출권(와일드카드)이 주어진다.
특히, 본 대회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와 함께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 청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 축제인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오는 8월 23일(금)부터 29일(목)까지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TA 곽용운 회장은 “이렇게 전통 깊은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본 대회로 인해 우수한 테니스 꿈나무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TA는 훌륭한 대회 환경 조성을 통한 테니스 유망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는 본 대회 10, 12세부 경기가 열린다. 단식의 경우 10세부는 4게임 3세트로 진행되며 준준결승부터는 6게임 3세트(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치러진다. 또한, 12세부는 6게임 3세트(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되며, 준준결승부터는 6:6 타이브레이크가 적용된다. 복식은 모두 8게임 노-애드(No-Ad) 1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FZ 포르자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KTA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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