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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제5회 계양산 국악제’ 성황리 마무리
인천 계양구, ‘제5회 계양산 국악제’ 성황리 마무리
  • 한국스포츠통신=김태형기자
  • 승인 2019.05.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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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성환 [명예사진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난 27, 28일 이틀에 걸쳐 5회 계양산 국악제13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화리에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 대회는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어 유명 국악인들도 깊은 관심을 갖는 등 높은 수준의 전국 국악경연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김성환 [명예사진기자]

대회 첫날은 기마대, 대취타대, 부평향교 고적대와 구민, 단체 등 1300여 명이 참여하여 작전역에서 계산체육공원까지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고, 계산체육공원에서는 사물놀이 경연 후 개회식과 함께 김영임, 박애리, 김세레나 등의 유명 국악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3,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계산체육공원을 가득 메웠다.

 

민요는 계양구사회복지관, 무용은 계양산야외공연장, 기악은 계양문화회관에서 경연대회가 진행됐고 특히, 기악은 53개 팀이 참가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부문별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둘째 날에는 풍물 경연대회, 줄타기 공연, 시상식 및 계양구립풍물단, 남상일, 남사당놀이 등의 폐막공연이 있었으며 인천 각 구립풍물단의 대동놀이로 대회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 : 인천시 계양구

이번 대회 기간 동안 1인 연극, 마술, 난타 등의 거리공연이 펼쳐졌으며, 계산체육공원에서는 체험부스, 먹거리 바자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대회장 일대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사진 : 인천시 계양구

            사진 : 김성환 [명예사진기자]

이틀간 펼쳐진 경연에서 각 부문별 대상에는 풍물부문 안산 웃다리 농악’, 사물부문 전문 연희단 이을’, 민요부문 일반부 이유진’, 민요부문 신인부 이근복’, 전통무용부문 단체부 춤세우리 무용단’, 전통무용부문 개인부 이수영’, 기악부문 이찬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김성환 [명예사진기자]

박형우 구청장은 국악은 어떤 분야보다도 우리 정서에 가장 부합하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의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 속에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계양산 국악제가 우리의 것을 더욱 소중히 보전하고 계승하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계양산 국악제는 지난 2015년 계양 정명 800년 기념으로 준비한 기획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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