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와이낫미디어는 새 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스토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2'는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조회수 8천만 뷰를 기록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후속작인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새 학기가 시작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전설의 타자로 불렸던 야구 천재 최승현(이정준 분)이 주인공들의 학교로 전학을 왔다.

평화롭게 연애를 이어오던 김연두(이은재 분)와 지현호(강율 분)는 최승현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김연두에게 "쟤가 너한테 친한 척 안 해? 말 걸고 번호 물어보고 안 그래?"라고 물으며 최승현을 경계하는 지현호와 "가끔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잖아. 말하고 싶을 때 말해. 그냥 옆에 있을게"라며 김연두의 곁을 지키는 최승현. 평범한 일상 속 작은 돌이 던져진 세 사람의 피 튀기는 쟁탈전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최승현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윤아라(양유진 분)와 강아훈(금동현 분)도 기존 캐릭터들과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연두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던 윤아라는 영상 중반부에 정지성(최찬이 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심지어 윤아라는 정지성에게 고백하겠다고 밝혀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강아훈은 빨간색 모자를 쓰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밖에 서주호(윤준원 분)와 류설(박이현 분)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국스포츠통신=배기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