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시민의 자발적 동참사례(사회적 거리두기, 의료진 봉사활동 등)가 조명되는 사회현상을 반영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대구시민의 우수한 사례를 조명하고, 응원하고자 범시민 캠페인<대구 봄>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총 2가지로 운영되며,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2020 대구 봄 공모전>과 대구시민 뿐 아니라 의료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Daegu on Live(이하 공연)>을 운영한다.
4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총9일간으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제외하고 연속으로 12시 30분부터 30분간 정기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사무대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이전 대구예술회관에서 진행된 <DAC on Live>와 동일한 형식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단, 대구문화재단과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송출채널이 다양화 되었다.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 되고 있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송출되며, 출연진 구성 역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도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특별 연극도 제작하여 송출할 예정이다. 이 연극은 공연 마지막 날인 4월 17일(금)에 공개되며, 재단과 문화예술회관, 지역극단이 뜻을 모아 의료진 및 모든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예술로 화답하고자 특별 기획되었다.
(재)대구문화재단 박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대구시민들과 전국의 의인(義人)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유지 기간이 2주 연장되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잘 이겨 낼 수 있으리라 믿으며, 작게나마 시민들과 그리고 애쓰는 모든 분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함께하는 대구문화예술인들과 예술회관에 많은 응원박수와 더불어, <2020 대구 봄> 캠페인에 동참하여,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운영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및 많은 관계자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나마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지역예술가들의 활동도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예술인들과 그리고 재단과 함께 전하는 희망메세지로 대구시민, 나아가 국민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객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 중계로만 제공되며,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민참여 공모전 <2020 대구 봄>은 올해 대구의 봄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을 공유해보고자 추진되며, 공모기간은 4월 8일(수)부터 4월 30(금)까지 온라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대구시민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며, 그림, UCC, 수필, 사진, 어반스케치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www.dgfc.or.kr)을 참고하면 된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